풀프레임ㆍ초소형 DSLR에 스마트폰과 융합
고성능 컴팩트 카메라도 인기 `예상외 선전`
올해 초 많은 전문가들이 디지털카메라 업계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보기 좋게 빗나갔다.
카메라 업체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새로운 제품들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선전을 이어나갔기 때문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카메라 업계의 핵심 키워드로는 단연`혁신'이 꼽혔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카메라들이 다수 출시됐기 때문이다.
DSLR 카메라 시장에서는 풀프레임 DSLR카메라와 초소형 DSLR카메라의 등장했으며, 스마트폰을 결합한 미러리스 카메라 등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을만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가 홍수를 이뤘다.
또한 DSLR 업체와 미러리스 업체들 사이에서 시장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이 치열했다.
여기에 컴팩트 카메라 시장은 기능을 대폭 높인 고사양의 제품들이 인기를 얻으며 카메라 시장 성장에 효자 노릇을 했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DSLR 시장에서는 캐논이 50%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러리스 시장은 소니(25%)가 삼성(23%)을 근소한 차로 제쳤다.
올해 DSLR 시장은 초소형 카메라와 풀프레임 카메라의 대결 양상이 돋보였다.
캐논은 EOS 100D를 출시하면서 DSLR 카메라는 "크고 무겁다"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출시 이후 한달 평균 약 1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지난 5월과 6월 연속 국내 렌즈교환식 시장(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 포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EOS 70D는 출시에 앞서 진행된 예약 판매에서 단 하루만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니콘은 막강한 성능에 아날로그 감성 디자인을 입힌 디지로그(디지털과 아날로그) 카메라`Df'와 풀프레임 DSLR카메라`D610'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도 지난달 전국 23개 매장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해 초도물량 총 130대가 모두 팔려나갔다.
◇한일전 돋보인 미러리스 경쟁=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는 삼성과 소니의 한ㆍ일전이 돋보였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삼성이 1위 자리를 굳히는가 싶더니 하반기 들어 소니가 시장 점유율 50%를 넘기며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업계는 소니가 세계 최초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NEX A7, A7R'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라인업의 신제품을 선보인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소니가 시장 1위를 차지했지만 경쟁자들의 위협도 만만치 않았다.
특히 소니에 1위를 내준 삼성은 세계 최초로 LTE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 `갤럭시 NX'를 선보이며 권토중래를 노렸다.
미러리스 카메라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올림푸스는 그 동안의 침묵을 깨고`OM-D E-M1'을 출시하며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은 역부족인 모양새다.
◇컴팩트 카메라의 재도약= 컴팩트 카메라 시장 규모는 작년과 비교해서 판매대수 면에서는 약10∼15% 떨어졌지만 고사양의 `프리미엄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시장이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업체들의 매출은 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소비자들이 미러리스 카메라와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는 성능에 휴대까지 간편한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의 매력에 빠져들기 때문이다.
특히 이 시장에서 소니`RX100 II'와 캐논의`파워샷 G16'이 하반기 시장에서 경쟁하기 시작했고, 여기에 후지필름의`X100', 니콘의`쿨픽스 A' 등의 제품들도 함께 뛰어 들면서 프리미엄 컴팩트 카메라시장의 확대를 부추기고 있다.
또한 소니의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컴팩트 카메라`RX1R'등 초고사양의 컴팩트 카메라들도 매니아 사이에 인기를 얻으며 올해 프리미엄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시장의 부흥을 이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밀려 위기를 맞았지만 소형화, 경량화, 스마트폰과의 융합으로 다시 카메라가 주목을 받았다"며 "실용과 재미를 넘어, 내년에는 카메라 본연의 특성을 살린 카메라가 시장을 주도 할 것"일라고 전망했다.
정유진기자 yjin@
고성능 컴팩트 카메라도 인기 `예상외 선전`
올해 초 많은 전문가들이 디지털카메라 업계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보기 좋게 빗나갔다.
카메라 업체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새로운 제품들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선전을 이어나갔기 때문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카메라 업계의 핵심 키워드로는 단연`혁신'이 꼽혔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카메라들이 다수 출시됐기 때문이다.
또한 DSLR 업체와 미러리스 업체들 사이에서 시장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이 치열했다.
여기에 컴팩트 카메라 시장은 기능을 대폭 높인 고사양의 제품들이 인기를 얻으며 카메라 시장 성장에 효자 노릇을 했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DSLR 시장에서는 캐논이 50%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러리스 시장은 소니(25%)가 삼성(23%)을 근소한 차로 제쳤다.
올해 DSLR 시장은 초소형 카메라와 풀프레임 카메라의 대결 양상이 돋보였다.
캐논은 EOS 100D를 출시하면서 DSLR 카메라는 "크고 무겁다"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출시 이후 한달 평균 약 1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지난 5월과 6월 연속 국내 렌즈교환식 시장(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 포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EOS 70D는 출시에 앞서 진행된 예약 판매에서 단 하루만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니콘은 막강한 성능에 아날로그 감성 디자인을 입힌 디지로그(디지털과 아날로그) 카메라`Df'와 풀프레임 DSLR카메라`D610'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도 지난달 전국 23개 매장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해 초도물량 총 130대가 모두 팔려나갔다.
◇한일전 돋보인 미러리스 경쟁=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는 삼성과 소니의 한ㆍ일전이 돋보였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삼성이 1위 자리를 굳히는가 싶더니 하반기 들어 소니가 시장 점유율 50%를 넘기며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업계는 소니가 세계 최초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NEX A7, A7R'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라인업의 신제품을 선보인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소니가 시장 1위를 차지했지만 경쟁자들의 위협도 만만치 않았다.
특히 소니에 1위를 내준 삼성은 세계 최초로 LTE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 `갤럭시 NX'를 선보이며 권토중래를 노렸다.
미러리스 카메라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올림푸스는 그 동안의 침묵을 깨고`OM-D E-M1'을 출시하며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은 역부족인 모양새다.
◇컴팩트 카메라의 재도약= 컴팩트 카메라 시장 규모는 작년과 비교해서 판매대수 면에서는 약10∼15% 떨어졌지만 고사양의 `프리미엄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시장이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업체들의 매출은 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소비자들이 미러리스 카메라와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는 성능에 휴대까지 간편한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의 매력에 빠져들기 때문이다.
특히 이 시장에서 소니`RX100 II'와 캐논의`파워샷 G16'이 하반기 시장에서 경쟁하기 시작했고, 여기에 후지필름의`X100', 니콘의`쿨픽스 A' 등의 제품들도 함께 뛰어 들면서 프리미엄 컴팩트 카메라시장의 확대를 부추기고 있다.
또한 소니의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컴팩트 카메라`RX1R'등 초고사양의 컴팩트 카메라들도 매니아 사이에 인기를 얻으며 올해 프리미엄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시장의 부흥을 이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밀려 위기를 맞았지만 소형화, 경량화, 스마트폰과의 융합으로 다시 카메라가 주목을 받았다"며 "실용과 재미를 넘어, 내년에는 카메라 본연의 특성을 살린 카메라가 시장을 주도 할 것"일라고 전망했다.
정유진기자 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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