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 신개념 PC 공개 과거 전성기 재현 야심
지난해 8월 TG삼보컴퓨터를 인수한 이홍선 사장이 내년 모듈러PC라는 새로운 개념의 PC로 과거 전성기를 재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 사장은 10일 역삼동 TG이벤트홀에서 '70인치 디스플레이'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는 컴퓨테이션, 모니터, 스피커 등 각 부분을 레고처럼 붙였다 떼었다할 수 있는 모듈러PC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목업(Mock-up) 단계인 모듈러PC 견본품을 기자들에게 처음 공개했다.
이 제품은 사내에서도 '캥거루PC'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비밀리에 개발되고 있어 사진 촬영은 일체 금지됐다.
TG삼보가 개발중인 모듈러PC는 PC의 본체 역할을 컴퓨테이션(Computation)을 다양한 유형의 더미(dummy) 디스플레이에 꽂아 사용하는 개념이다.
스마트폰 크기의 컴퓨테이션을 70인치 디스플레이에 꽂으면 TV가 스마트TV로 변신하고, 10.1인치 디스플레이에 삽입하면 태블릿PC가 되는 것이다.
컴퓨테이션을 꽂아 사용할 수 있는 28인치 디스플레이와 크래들, 스피커 세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각각의 제품을 사서 취향에 따라 구성할 수 있다.
이홍선 사장은 "디스플레이는 통상 10년을 써도 잘 바꾸지 않지만 PC는 2~3년을 주기로 기술이 급변하기 때문에 컴퓨테이션을 쉽게 교환할 수 있는 모듈러PC를 고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TG삼보는 현재 미국의 대형 유통 매장과 모듈러PC의 판매에 관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TG삼보는 지난 11월 온라인 마켓인 11번가를 통해 선보였던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TG삼보는 11월말 11번가를 통해 279만원 상당의 70인치 디스플레이 100대 한정판매해 36시간만에 매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2차로 진행된 300대 한정 예약 판매도 완판됐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TG삼보는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TG삼보가 출시한 70인치 디스플레이(모델명 M70KA)는 풀HD(1920×1080)와 120㎐의 프레임 레이트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패널은 일본의 샤프에서 공급한다.
제작은 대만 폭스콘에서 맡고 있다.
비슷한 사양의 70인치 TV가 400만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반값인 셈이다.
이 제품은 TV튜너가 내장돼 있지 않지만 케이블, IPTV, 위성방송 시청자라면 셋톱박스와 연결해 방송을 시청하는데 문제가 없다.
TG삼보는 TV튜너가 없는 고객들에게는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제품에 미니PC나 노트북을 연결하면 PC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사장은 "내년 월드컵 이전까지 5000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며 "UHD(초고화질) 디스플레이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홍선 사장은 삼보컴퓨터 창업자인 이용태 회장의 차남이다.
이 사장은 지난해 8월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던 나래텔레콤이 TG삼보컴퓨터를 인수하면서 이 회사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지난해 8월 TG삼보컴퓨터를 인수한 이홍선 사장이 내년 모듈러PC라는 새로운 개념의 PC로 과거 전성기를 재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 사장은 10일 역삼동 TG이벤트홀에서 '70인치 디스플레이'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는 컴퓨테이션, 모니터, 스피커 등 각 부분을 레고처럼 붙였다 떼었다할 수 있는 모듈러PC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목업(Mock-up) 단계인 모듈러PC 견본품을 기자들에게 처음 공개했다.
이 제품은 사내에서도 '캥거루PC'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비밀리에 개발되고 있어 사진 촬영은 일체 금지됐다.
스마트폰 크기의 컴퓨테이션을 70인치 디스플레이에 꽂으면 TV가 스마트TV로 변신하고, 10.1인치 디스플레이에 삽입하면 태블릿PC가 되는 것이다.
컴퓨테이션을 꽂아 사용할 수 있는 28인치 디스플레이와 크래들, 스피커 세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각각의 제품을 사서 취향에 따라 구성할 수 있다.
이홍선 사장은 "디스플레이는 통상 10년을 써도 잘 바꾸지 않지만 PC는 2~3년을 주기로 기술이 급변하기 때문에 컴퓨테이션을 쉽게 교환할 수 있는 모듈러PC를 고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TG삼보는 현재 미국의 대형 유통 매장과 모듈러PC의 판매에 관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TG삼보는 지난 11월 온라인 마켓인 11번가를 통해 선보였던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TG삼보는 11월말 11번가를 통해 279만원 상당의 70인치 디스플레이 100대 한정판매해 36시간만에 매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2차로 진행된 300대 한정 예약 판매도 완판됐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TG삼보는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TG삼보가 출시한 70인치 디스플레이(모델명 M70KA)는 풀HD(1920×1080)와 120㎐의 프레임 레이트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패널은 일본의 샤프에서 공급한다.
제작은 대만 폭스콘에서 맡고 있다.
비슷한 사양의 70인치 TV가 400만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반값인 셈이다.
이 제품은 TV튜너가 내장돼 있지 않지만 케이블, IPTV, 위성방송 시청자라면 셋톱박스와 연결해 방송을 시청하는데 문제가 없다.
TG삼보는 TV튜너가 없는 고객들에게는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제품에 미니PC나 노트북을 연결하면 PC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사장은 "내년 월드컵 이전까지 5000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며 "UHD(초고화질) 디스플레이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홍선 사장은 삼보컴퓨터 창업자인 이용태 회장의 차남이다.
이 사장은 지난해 8월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던 나래텔레콤이 TG삼보컴퓨터를 인수하면서 이 회사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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