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대표팀의 `명장` 비센테 델 보스케(63ㆍ스페인) 감독이 2016년까지 `무적함대`의 지휘봉을 잡는다.

델 보스케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적도기니의 수도인 말라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페인축구협회와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며 "2016년까지 대표팀을 이끌게됐다"고 밝혔다.

스페인 대표팀은 17일 오전 적도기니의 말라보에서 적도기니 대표팀과 친선전을 치른 뒤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이동해 남아공 대표팀과 20일 친선전을 펼친다.

2008년부터 스페인 대표팀을 맡은 델 보스케 감독은 애초 내년 브라질 월드컵을 마치고 계약이 끝날 예정이었지만 이번 재계약으로 2016 유럽축구연맹 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까지 사령탑을 맡게 됐다.

스페인 대표팀은 델 보스케 감독 지휘 아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과 유로 2012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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