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이 엇갈렸던 나성균 네오위즈 창업자와 윤상규 전 네오위즈게임즈 대표가 NS스튜디오를 통한 사업제휴로 새로운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이들이 손잡고 '크로스파이어'와 같은 대박 성공사례를 만들어 네오위즈 진영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7일 윤상규 NS스튜디오 대표는 서울 잠원동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신작 1인칭 슈팅게임 '바이퍼 서클'과 '디젤'의 글로벌 유통계약을 네오위즈게임즈와 체결했고 일부 해외 시장에서의 서비스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윤상규 대표는 나성균 네오위즈 홀딩스 대표가 창업 후 회사를 1급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시키도록 조력한 '1급참모'로 꼽힌다.
핵심 계열사인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를 맡아 '크로스파이어', '피파온라인2'의 재계약 협상 등을 맡는 등 '궂은일'을 맡기도 했다.
회사의 향배를 갈랐던 이들 게임 판권협상 과정에서 윤 대표는 강경노선을 걸었던 창업자의 의중을 반영할 수 밖에 없었고, 이는 두 사람과 네오위즈 그룹 모두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이 산업계의 중론이다.
임기 후반 돌연 박근혜 정부 출범 전 인수위 청년특위에 참여한 후 복귀했으나 나 대표가 네오위즈게임즈를 이기원 신임대표에게 맡겨, 윤 대표는 창업자인 나대표와 결별한 것으로 관측돼 왔다.
NS스튜디오는 네오위즈게임즈 내부 스튜디오였으나 별도법인으로 분사한 후 조계현 전 이사가 대표를 맡았던 곳이다.
조계현 대표가 회사를 떠나 위메이드로 이적한 후 윤상규 대표가 이 스튜디오를 맡아 네오위즈 그룹에 복귀했는데, 이후 윤 대표가 사재 15억원을 출연, 이 회사 지분 75%를 취득, '경영자 바이 아웃'(buy-out)의 형태로 경영권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승택 전 네오위즈 본부장이 레드덕의 대표이사를 맡은 후 사재 출연을 통해 경영권을 확보, 독립한 것과 같은 형태다.
현재 NS스튜디오는 1인칭 슈팅게임 '바이퍼 서클'을 개발 중인데 이 게임은 명품게임 '아바'의 초기제작을 주도했던 박보현 프로듀서가 제작을 총괄중이다.
바이퍼 서클은 네오위즈게임즈가 내년 상반기중 국내 베타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며, 중국의 게임사 텐센트와 현지 서비스 판권을 둔 협상을 진행중이다.
네오위즈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진행하다 종료한 3인칭 슈팅게임 '디젤'의 리뉴얼 버전도 인도네시아와 미국, 태국 등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확정한 상태다.
두 게임 모두 NS스튜디오와 네오위즈게임즈의 공동사업 프로젝트 성격으로 5년 만기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배급계약이 아닌 공동사업으로 계약을 설정한 것은 크로스파이어나 피파온라인2와 같이 성공 후 판권계약 갱신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불협화음'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장치일 것으로 풀이된다.
창업자 나성균 대표를 오래동안 보좌해온 윤 대표는 10여년만에 '참모'에서 대등한 관계의 '파트너'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게 됐다.
두 파트너는 바이퍼 서클을 통해, 네오위즈 그룹에 영광과 시련을 함께 가져다 줬던 '크로스파이어'의 성공을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된다.
이 협력이 네오위즈게임즈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서정근기자 antilaw@
이들이 손잡고 '크로스파이어'와 같은 대박 성공사례를 만들어 네오위즈 진영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7일 윤상규 NS스튜디오 대표는 서울 잠원동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신작 1인칭 슈팅게임 '바이퍼 서클'과 '디젤'의 글로벌 유통계약을 네오위즈게임즈와 체결했고 일부 해외 시장에서의 서비스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윤상규 대표는 나성균 네오위즈 홀딩스 대표가 창업 후 회사를 1급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시키도록 조력한 '1급참모'로 꼽힌다.
회사의 향배를 갈랐던 이들 게임 판권협상 과정에서 윤 대표는 강경노선을 걸었던 창업자의 의중을 반영할 수 밖에 없었고, 이는 두 사람과 네오위즈 그룹 모두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이 산업계의 중론이다.
임기 후반 돌연 박근혜 정부 출범 전 인수위 청년특위에 참여한 후 복귀했으나 나 대표가 네오위즈게임즈를 이기원 신임대표에게 맡겨, 윤 대표는 창업자인 나대표와 결별한 것으로 관측돼 왔다.
NS스튜디오는 네오위즈게임즈 내부 스튜디오였으나 별도법인으로 분사한 후 조계현 전 이사가 대표를 맡았던 곳이다.
조계현 대표가 회사를 떠나 위메이드로 이적한 후 윤상규 대표가 이 스튜디오를 맡아 네오위즈 그룹에 복귀했는데, 이후 윤 대표가 사재 15억원을 출연, 이 회사 지분 75%를 취득, '경영자 바이 아웃'(buy-out)의 형태로 경영권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승택 전 네오위즈 본부장이 레드덕의 대표이사를 맡은 후 사재 출연을 통해 경영권을 확보, 독립한 것과 같은 형태다.
현재 NS스튜디오는 1인칭 슈팅게임 '바이퍼 서클'을 개발 중인데 이 게임은 명품게임 '아바'의 초기제작을 주도했던 박보현 프로듀서가 제작을 총괄중이다.
바이퍼 서클은 네오위즈게임즈가 내년 상반기중 국내 베타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며, 중국의 게임사 텐센트와 현지 서비스 판권을 둔 협상을 진행중이다.
네오위즈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진행하다 종료한 3인칭 슈팅게임 '디젤'의 리뉴얼 버전도 인도네시아와 미국, 태국 등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확정한 상태다.
두 게임 모두 NS스튜디오와 네오위즈게임즈의 공동사업 프로젝트 성격으로 5년 만기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배급계약이 아닌 공동사업으로 계약을 설정한 것은 크로스파이어나 피파온라인2와 같이 성공 후 판권계약 갱신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불협화음'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장치일 것으로 풀이된다.
창업자 나성균 대표를 오래동안 보좌해온 윤 대표는 10여년만에 '참모'에서 대등한 관계의 '파트너'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게 됐다.
두 파트너는 바이퍼 서클을 통해, 네오위즈 그룹에 영광과 시련을 함께 가져다 줬던 '크로스파이어'의 성공을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된다.
이 협력이 네오위즈게임즈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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