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대표 조환익)은 2일 신촌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된 '2013년 한국경영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한국경영과학회로부터 '2013년 조해형 경영과학 응용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은 경영과학분야 응용에 큰 성과를 이룬 사례를 발굴해 한국경영과학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박규호 한전 부사장이 회사를 대표해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한전이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타당성 분석에 경영과학을 적용한 성과를 인정받아 금년도 응용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전은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추진을 통해 전력 피크저감 21%, 전기설비 이용률 향상 10%, 이산화탄소(CO2) 저감 10% 등 전력수급의 안정성 확보, 전기 에너지의 효율적 활용 및 관련 기술의 발전과 산업육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규호 한전 부사장은 이 날 소감을 통해 "경영과학을 활용한 기업 경영의 성과 창출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전력사업에서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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