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수요기업ㆍ연구기관과 일대일 상담 기회
기술개발ㆍ투자유치 등 실질적 경영성과 이뤄
'2013 글로벌 소재부품 산업대전'
"우리 회사가 그토록 찾던 기술과 장비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연간 1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30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해 이달 1일까지 열리는 '2013 글로벌 소재부품 산업대전'에 참가해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기술협력을 맺게된 국내 화학소재 중소기업 신아티앤씨 관계자의 말이다.
신아티앤씨는 LED기판 관련 소재부품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비파괴 검사 기술과 장비가 꼭 필요해 백방으로 찾아봤으나 국내서는 도저히 구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글로벌 소재부품산업대전 행사 가운데 해외 기업이나 연구소와 국내 중소 소재부품 기업을 연결시켜주는 'GP(Global Partnership)코리아 기술협력상담회'라는 게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반신반의 참가했다가, 독일 최고의 국책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로부터 비파괴 검사 기술을 이전 받고, 장비도 구매하는 협력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회사 김성진 부장은 "이번 상담회가 우리 회사를 살렸다"며 "다른 중소 소재부품기업들도 GP코리아 기술협력상담회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조경제의 씨앗, 소재부품 산업에 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글로벌 소재부품 산업대전에는 국내 소재부품기업 600여개사, 글로벌 수요기업 47개사, 해외 연구기관 9곳, 주한 외투기업 9개사를 비롯해 정부, 기관 등 국내외 소재부품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어느 해보다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마땅히 해외시장 진출과 기술협력 방법을 찾지 못했던 국내 중소ㆍ중견 소재부품 기업들이 해외 주요 수요기업들과 유수 연구기관들과 일대일 상담기회를 가지며, 공동 기술개발, 기술이전, 투자유치, 제품공급 등 실질적 경영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주관사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측은 설명했다.
이번 산업대전은 실질적 비즈상담을 위한 'GP코리아 2013', 전시회, 세미나 등으로 구성됐다. KIAT와 KOTRA가 공동 주관해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열린 GP코리아 2013에는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해외 글로벌기업 47개사, 프라운호퍼 등 해외 연구기관 9곳, 주한 외국인투자기업 9곳 등 총 65개사가 국내 중소ㆍ중견 소재부품기업 340여개사와 매칭 사업상담을 벌였다. 특히 GP코리아 행사 가운데 국내 중소 소재부품기업의 우수기술 사업화에 초점을 맞춘 해외시장진출형 기술협력상담회에는 9개 해외 연구기관과 국내 38개사가 총 65건의 상담을 펼쳐 공동 기술개발, 제품 납품 등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시회는 소재부품 인프라관, 20대 핵심소재부품 성과 전시관, 소재부품기업관으로 나눠 1일까지 진행된다. 소재부품 인프라관은 10개 소재부품 신뢰성평가센터와 중소 소재기업의 기술력향상을 지원하고, 소재종합솔루션센터의 성과를 홍보하는 자리다.
20대 핵심소재부품 성과전시관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정부와 기업이 총 2255억원을 투입해 전기전자(7), 화학(4), 자동차(3), 금속(3), 기계조선(2), 섬유(1) 등 산업별로 개발한 핵심소재부품 기술 20가지를 살펴볼 수 있는 장이다.
4G LTE용 다중 입출력 디지털 증폭기 모듈, 금속압연기용 주조ㆍ단조재 워크롤, 멀티구동 동기제어 드라이브 고출력 서보모터, LNG 선박용 알루미늄 구조물, 차세대초박형 MCP 인쇄회로기판 모듈 등이 그것이다. 소재부품기업관은 600여 소재부품 기업의 제품을 전시하는 곳이다.
한편 지난 30일에는 세계최초로 리튬이온 2차전지용 6 전해동박 개발과 양산에 기여한 김영태 LS엠트론 상무가 은탑산업훈장, 국내 최초 독자 편광필름 보호용 TAC필름을 개발한 조용균 SK이노베이션 수석연구원과 평판디스플레이용 COF 필름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 엄영하 스템코 상무가 각각 산업포장을 받는 등 총 37명이 정부포상과 표창을 받았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소재부품산업은 전체 수출의 46%, 전체 무역흑자(283억달러)의 3.2배(작년 909억달러), 세계 5대 소재부품 강국이라는 성과를 거두면서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이끌고 있는 일등공신"이라며 "앞으로 우리 중소ㆍ중견 소재부품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더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
기술개발ㆍ투자유치 등 실질적 경영성과 이뤄
'2013 글로벌 소재부품 산업대전'
"우리 회사가 그토록 찾던 기술과 장비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연간 1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30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해 이달 1일까지 열리는 '2013 글로벌 소재부품 산업대전'에 참가해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기술협력을 맺게된 국내 화학소재 중소기업 신아티앤씨 관계자의 말이다.
신아티앤씨는 LED기판 관련 소재부품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비파괴 검사 기술과 장비가 꼭 필요해 백방으로 찾아봤으나 국내서는 도저히 구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글로벌 소재부품산업대전 행사 가운데 해외 기업이나 연구소와 국내 중소 소재부품 기업을 연결시켜주는 'GP(Global Partnership)코리아 기술협력상담회'라는 게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반신반의 참가했다가, 독일 최고의 국책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로부터 비파괴 검사 기술을 이전 받고, 장비도 구매하는 협력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창조경제의 씨앗, 소재부품 산업에 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글로벌 소재부품 산업대전에는 국내 소재부품기업 600여개사, 글로벌 수요기업 47개사, 해외 연구기관 9곳, 주한 외투기업 9개사를 비롯해 정부, 기관 등 국내외 소재부품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어느 해보다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마땅히 해외시장 진출과 기술협력 방법을 찾지 못했던 국내 중소ㆍ중견 소재부품 기업들이 해외 주요 수요기업들과 유수 연구기관들과 일대일 상담기회를 가지며, 공동 기술개발, 기술이전, 투자유치, 제품공급 등 실질적 경영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주관사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측은 설명했다.
이번 산업대전은 실질적 비즈상담을 위한 'GP코리아 2013', 전시회, 세미나 등으로 구성됐다. KIAT와 KOTRA가 공동 주관해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열린 GP코리아 2013에는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해외 글로벌기업 47개사, 프라운호퍼 등 해외 연구기관 9곳, 주한 외국인투자기업 9곳 등 총 65개사가 국내 중소ㆍ중견 소재부품기업 340여개사와 매칭 사업상담을 벌였다. 특히 GP코리아 행사 가운데 국내 중소 소재부품기업의 우수기술 사업화에 초점을 맞춘 해외시장진출형 기술협력상담회에는 9개 해외 연구기관과 국내 38개사가 총 65건의 상담을 펼쳐 공동 기술개발, 제품 납품 등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시회는 소재부품 인프라관, 20대 핵심소재부품 성과 전시관, 소재부품기업관으로 나눠 1일까지 진행된다. 소재부품 인프라관은 10개 소재부품 신뢰성평가센터와 중소 소재기업의 기술력향상을 지원하고, 소재종합솔루션센터의 성과를 홍보하는 자리다.
20대 핵심소재부품 성과전시관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정부와 기업이 총 2255억원을 투입해 전기전자(7), 화학(4), 자동차(3), 금속(3), 기계조선(2), 섬유(1) 등 산업별로 개발한 핵심소재부품 기술 20가지를 살펴볼 수 있는 장이다.
4G LTE용 다중 입출력 디지털 증폭기 모듈, 금속압연기용 주조ㆍ단조재 워크롤, 멀티구동 동기제어 드라이브 고출력 서보모터, LNG 선박용 알루미늄 구조물, 차세대초박형 MCP 인쇄회로기판 모듈 등이 그것이다. 소재부품기업관은 600여 소재부품 기업의 제품을 전시하는 곳이다.
한편 지난 30일에는 세계최초로 리튬이온 2차전지용 6 전해동박 개발과 양산에 기여한 김영태 LS엠트론 상무가 은탑산업훈장, 국내 최초 독자 편광필름 보호용 TAC필름을 개발한 조용균 SK이노베이션 수석연구원과 평판디스플레이용 COF 필름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 엄영하 스템코 상무가 각각 산업포장을 받는 등 총 37명이 정부포상과 표창을 받았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소재부품산업은 전체 수출의 46%, 전체 무역흑자(283억달러)의 3.2배(작년 909억달러), 세계 5대 소재부품 강국이라는 성과를 거두면서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이끌고 있는 일등공신"이라며 "앞으로 우리 중소ㆍ중견 소재부품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더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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