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이어 금융권ㆍ교육청으로 구축확산
매출 30% R&D투자… 내년 150억 성장 목표
중국ㆍ미국 '오픈월드' 참가 등 해외개척 활발
■주목e기업-넷앤드휴먼인터페이스
'시스템통합 계정관리와 원격접속 권한관리를 통한 IT 보안의 종결자!'
넷앤드휴먼인터페이스(대표 신호철, 이하 넷앤드)는 2007년 2월 설립한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분야 전문 업체이다. 창업 당시 7명으로 시작한 사업 규모가 이제 80명의 직원으로 성장했고 관련분야 업계 1위라는 타이틀도 거머쥐게 되었다.
잇따른 IT 보안사고에 대한 위험이 커지면서 보다 고도화된 보안관리로서의 통합접근과 '보안의 첫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계정관리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의 고객정보유출사고와 전산망 마비사태 이후 계정관리 및 시스템 접근 통제, 감사 솔루션 도입이 거대한 흐름을 이뤘으며,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또한 넷앤드를 시장의 중심에 서게 만들었다.
이같은 환경으로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솔루션인 '하이웨어'를 출시, 공공기관 및 제1 금융권에 이어 보험ㆍ증권 등 제2 금융권, 교육청 등으로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다.
하이웨어는 시스템 접근관리(EAM)와 계정관리(IM) 솔루션을 합친 것으로 SMSㆍ이메일ㆍ결재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 연동이 가능하고 원격접속관리와 접근내역 보안 감사, 프로세서, 키워드, OTP 기반 접근 금지 등을 종합적으로 구현해준다.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접근 제어 뿐 아니라 관리자가 사용자의 작업내역을 실시간 감시할 수 있어 접근ㆍ계정관리 부실로 인한 보안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뿐만 아니라 웹 기반 시스템 접근 솔루션도 출시하는 등 제품의 참신성과 우수한 기능으로 CC인증, GS인증, 벤처기업 인증, 이노비즈 인증 등 다양한 인증과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현재 하이웨어는 통신3사 등을 비롯해 지상파와 CJ헬로비전, 한국케이블텔레콤, 현대기아차, 대신증권, 이화여대, 금융감독원 등 300여곳에 구축돼 있다.
넷앤드의 기술력에는 '인재중시'의 회사철학이 뒷받침됐다. 2010년 설립한 기업부설연구소에 매출의 30%에 해당하는 비용을 재투자하고 직원의 50%인 40여명이 관련 R&D에 집중하며 제품의 고도화 및 미래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연구소는 이미 하이웨어를 비롯해 3D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한 바 있다.
이러한 하이웨어의 보안기술력을 앞세워 해외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최근 9월 미국서 열린 '오라클 오픈월드 2013'에 참가해 하이웨어를 선보인 데 이어 중국 보안시장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지난 7월 중국 '상하이 오픈월드'에도 참가했다. 이를 통해 중국 사업 확대와 내년 초 미국법인을 설립해 해외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이미 인도네시아텔레콤과 아랍에미레이트에도 하이웨어 제품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넷앤드가 그동안 탄탄대로만을 달려온 것은 아니다. 2007년 창립 초기에는 주요 고객이 대기업 위주의 B2B(Business to Business) 사업이었고 당시에는 생소한 개념의 솔루션이었기에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당시 원격접속관리 시스템인 'STG v1.0'을 출시했지만 시스템접속관리 시장에 대한 기업의 인식이 낮아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직원들의 시스템접근제어 감사솔루션에 대한 열정에 힘입어 규모 뿐 만 아니라 매출까지 급성장하는 기업이 됐다고 신 대표는 당시를 회상했다.
올 들어 대전국립중앙과학관 등 30여곳의 계정관리 및 접근제어시스템을 새로 구축한 넷앤드는 지난해 70억의 매출에 이어 올해는 100억원 돌파를 자신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의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신 대표는 하이웨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모든 환경의 고객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군과 지원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직원 80명의 평균 나이가 30대로 매출의 30%를 R&D에 투자, 벤처정신으로 세계적인 IT 보안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는 넷앤드휴먼인터페이스.
네트워크 접근에 대한 제어 및 계정 관리를 통합한 독립제품을 무기로 2014년 매출 150억을 목표로 신발끈을 다시 묶고 있다.
최영운기자 young@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 회사 소개
- 설립일: 2007년 1월 2일
-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1길 25번지 하남빌딩 10층
- 자본금: 5억원
- 임직원수: 80명
- 주요사업 분야: 솔루션(접근관리/계정관리) 개발
- 올 매출 목표: 100억원
◇ 주요 연혁
- 2013년 9월 오라클 오픈월드 2013 샌프란시스코 참가 / 7월 오라클 오픈 월드 2013 상하이 참가 / 6월 HI-TAM GS인증 획득 / 5월 신소프트웨어 상품 대상
- 2012년 12월 국제공동평가기준(CC) 인증 획득 / 9월 오라클 오픈 월드 2012 샌프란시스코 참가 / 8월 조달청 제3자 단가계약 체결 / 6월 회사이전
- 2011년 11월 오라클 OIM 임베디드 HI-OIM 출시 / 10월 오라클 OPN 골드 파트너, ASFU 계약 / 4월 HI-Ware 4.0 출시, 기술혁신 형 중소기업 이노비즈(INNO-BIZ) 인증 / 3월 계정관리 솔루션 TIM 출시, TTA GS인증 획득
- 2010년 3월 벤처기업 인증 / 2월 정보기술 연구소 설립
- 2009년 11월 HI-EVS 패키지 출시 / 8월 HI-SCG 출시 / 4월 HI-SSG 출시
- 2008년 2월 여의도로 본사 이전
- 2007년 12월 법인전환 / 6월 HI-STG 1.0 버전출시 / 2월 회사 설립
매출 30% R&D투자… 내년 150억 성장 목표
중국ㆍ미국 '오픈월드' 참가 등 해외개척 활발
■주목e기업-넷앤드휴먼인터페이스
'시스템통합 계정관리와 원격접속 권한관리를 통한 IT 보안의 종결자!'
넷앤드휴먼인터페이스(대표 신호철, 이하 넷앤드)는 2007년 2월 설립한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분야 전문 업체이다. 창업 당시 7명으로 시작한 사업 규모가 이제 80명의 직원으로 성장했고 관련분야 업계 1위라는 타이틀도 거머쥐게 되었다.
잇따른 IT 보안사고에 대한 위험이 커지면서 보다 고도화된 보안관리로서의 통합접근과 '보안의 첫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계정관리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의 고객정보유출사고와 전산망 마비사태 이후 계정관리 및 시스템 접근 통제, 감사 솔루션 도입이 거대한 흐름을 이뤘으며,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또한 넷앤드를 시장의 중심에 서게 만들었다.
이같은 환경으로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솔루션인 '하이웨어'를 출시, 공공기관 및 제1 금융권에 이어 보험ㆍ증권 등 제2 금융권, 교육청 등으로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다.
하이웨어는 시스템 접근관리(EAM)와 계정관리(IM) 솔루션을 합친 것으로 SMSㆍ이메일ㆍ결재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 연동이 가능하고 원격접속관리와 접근내역 보안 감사, 프로세서, 키워드, OTP 기반 접근 금지 등을 종합적으로 구현해준다.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접근 제어 뿐 아니라 관리자가 사용자의 작업내역을 실시간 감시할 수 있어 접근ㆍ계정관리 부실로 인한 보안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뿐만 아니라 웹 기반 시스템 접근 솔루션도 출시하는 등 제품의 참신성과 우수한 기능으로 CC인증, GS인증, 벤처기업 인증, 이노비즈 인증 등 다양한 인증과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현재 하이웨어는 통신3사 등을 비롯해 지상파와 CJ헬로비전, 한국케이블텔레콤, 현대기아차, 대신증권, 이화여대, 금융감독원 등 300여곳에 구축돼 있다.
넷앤드의 기술력에는 '인재중시'의 회사철학이 뒷받침됐다. 2010년 설립한 기업부설연구소에 매출의 30%에 해당하는 비용을 재투자하고 직원의 50%인 40여명이 관련 R&D에 집중하며 제품의 고도화 및 미래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연구소는 이미 하이웨어를 비롯해 3D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한 바 있다.
이러한 하이웨어의 보안기술력을 앞세워 해외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최근 9월 미국서 열린 '오라클 오픈월드 2013'에 참가해 하이웨어를 선보인 데 이어 중국 보안시장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지난 7월 중국 '상하이 오픈월드'에도 참가했다. 이를 통해 중국 사업 확대와 내년 초 미국법인을 설립해 해외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이미 인도네시아텔레콤과 아랍에미레이트에도 하이웨어 제품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넷앤드가 그동안 탄탄대로만을 달려온 것은 아니다. 2007년 창립 초기에는 주요 고객이 대기업 위주의 B2B(Business to Business) 사업이었고 당시에는 생소한 개념의 솔루션이었기에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당시 원격접속관리 시스템인 'STG v1.0'을 출시했지만 시스템접속관리 시장에 대한 기업의 인식이 낮아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직원들의 시스템접근제어 감사솔루션에 대한 열정에 힘입어 규모 뿐 만 아니라 매출까지 급성장하는 기업이 됐다고 신 대표는 당시를 회상했다.
올 들어 대전국립중앙과학관 등 30여곳의 계정관리 및 접근제어시스템을 새로 구축한 넷앤드는 지난해 70억의 매출에 이어 올해는 100억원 돌파를 자신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의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신 대표는 하이웨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모든 환경의 고객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군과 지원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직원 80명의 평균 나이가 30대로 매출의 30%를 R&D에 투자, 벤처정신으로 세계적인 IT 보안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는 넷앤드휴먼인터페이스.
네트워크 접근에 대한 제어 및 계정 관리를 통합한 독립제품을 무기로 2014년 매출 150억을 목표로 신발끈을 다시 묶고 있다.
최영운기자 young@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 회사 소개
- 설립일: 2007년 1월 2일
-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1길 25번지 하남빌딩 10층
- 자본금: 5억원
- 임직원수: 80명
- 주요사업 분야: 솔루션(접근관리/계정관리) 개발
- 올 매출 목표: 100억원
◇ 주요 연혁
- 2013년 9월 오라클 오픈월드 2013 샌프란시스코 참가 / 7월 오라클 오픈 월드 2013 상하이 참가 / 6월 HI-TAM GS인증 획득 / 5월 신소프트웨어 상품 대상
- 2012년 12월 국제공동평가기준(CC) 인증 획득 / 9월 오라클 오픈 월드 2012 샌프란시스코 참가 / 8월 조달청 제3자 단가계약 체결 / 6월 회사이전
- 2011년 11월 오라클 OIM 임베디드 HI-OIM 출시 / 10월 오라클 OPN 골드 파트너, ASFU 계약 / 4월 HI-Ware 4.0 출시, 기술혁신 형 중소기업 이노비즈(INNO-BIZ) 인증 / 3월 계정관리 솔루션 TIM 출시, TTA GS인증 획득
- 2010년 3월 벤처기업 인증 / 2월 정보기술 연구소 설립
- 2009년 11월 HI-EVS 패키지 출시 / 8월 HI-SCG 출시 / 4월 HI-SSG 출시
- 2008년 2월 여의도로 본사 이전
- 2007년 12월 법인전환 / 6월 HI-STG 1.0 버전출시 / 2월 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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