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개인금융진단 등 새로 구축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포털이 온라인 개인금융진단서비스 등이 새롭게 구축돼 내년 상반기 중 독립해 운영된다.
21일 금융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재 금감원 홈페이지에 한 부분으로 운영되고 있는 금융소비자포털을 내년 4월 분리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다음달부터 금융소비자포털을 분리, 독립해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시작하고 내년 3월까지 작업을 마친 후 4월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금융소비자보호처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소비자보호처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더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개편을 한다"며 "금융소비자포털 사이트에 소비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모두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금융소비자보호처는 새로운 온라인 개인금융진단서비스를 구축해 개편된 홈페이지에서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소처는 온라인 개인금융진단서비스로 소비자들이 신속한 진단, 정교한 진단, 생애목적별 가계자금 설계 진단 등을 선택해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줄 계획이다.
신속한 진단은 소득, 지출 등을 정확히 모르는 소비자나 수치입력을 어려워하는 고령자들이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객관식으로 진단해주는 서비스로 기획되고 있다. 또 정교한 진단은 소득, 저축, 부채, 지출 등 자신의 재무현황을 입력하면 소득수준이 유사한 타 가계와 비교하거나 재무비율지표 진단을 통해 가계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진단해준다. 생애주기별 가계자금 설계 진단은 생애주기별 필요자금(자녀결혼자금, 학자금 등)을 감안해 가계의 은퇴준비가 충분한지를 진단해 줄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금감원 내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전문성과 독립성이 강화되고 있는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을 발표하고 금감원에서 소비자보호 부문을 따로 떼어내 금융소비자보호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의원 입법 형식으로 국회에 감독체계 개편안을 상정하고 내년 7월 금융소비자보호원을 발족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금감원 내부 등에서 반발하고 있다.
이번 금융소비자포털 독립이 감독체계 개편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은 아니지만 일각에서는 독립성을 강화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강진규기자 kjk@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포털이 온라인 개인금융진단서비스 등이 새롭게 구축돼 내년 상반기 중 독립해 운영된다.
21일 금융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재 금감원 홈페이지에 한 부분으로 운영되고 있는 금융소비자포털을 내년 4월 분리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다음달부터 금융소비자포털을 분리, 독립해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시작하고 내년 3월까지 작업을 마친 후 4월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금융소비자보호처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소비자보호처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더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개편을 한다"며 "금융소비자포털 사이트에 소비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모두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금융소비자보호처는 새로운 온라인 개인금융진단서비스를 구축해 개편된 홈페이지에서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소처는 온라인 개인금융진단서비스로 소비자들이 신속한 진단, 정교한 진단, 생애목적별 가계자금 설계 진단 등을 선택해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줄 계획이다.
신속한 진단은 소득, 지출 등을 정확히 모르는 소비자나 수치입력을 어려워하는 고령자들이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객관식으로 진단해주는 서비스로 기획되고 있다. 또 정교한 진단은 소득, 저축, 부채, 지출 등 자신의 재무현황을 입력하면 소득수준이 유사한 타 가계와 비교하거나 재무비율지표 진단을 통해 가계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진단해준다. 생애주기별 가계자금 설계 진단은 생애주기별 필요자금(자녀결혼자금, 학자금 등)을 감안해 가계의 은퇴준비가 충분한지를 진단해 줄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금감원 내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전문성과 독립성이 강화되고 있는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을 발표하고 금감원에서 소비자보호 부문을 따로 떼어내 금융소비자보호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의원 입법 형식으로 국회에 감독체계 개편안을 상정하고 내년 7월 금융소비자보호원을 발족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금감원 내부 등에서 반발하고 있다.
이번 금융소비자포털 독립이 감독체계 개편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은 아니지만 일각에서는 독립성을 강화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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