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감소에도 불구 영업익 31% 증가… 증권가 예상치와 부합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수요 둔화로 인한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등 선방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2013년 3분기 실적설명회에서 분기 매출 6조5787억원 및 영업이익 38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대형 패널 출하 감소 및 판가 하락으로 인해 전년 동기(7조5930억원) 대비 13% 감소했지만 면적당 판가가 높은 중소형 패널 출하가 증가하면서 전 분기(6조5720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971억원)대비 31% 증가했으며 전 분기(3659억원)에 비해서는 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39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은 증권가의 예상치와 부합하며 선방했지만 그동안 실적 컨센서스가 지속적으로 낮아져 온 점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수치다. 회사측은 3분기 세트 업체들의 재고 조정으로 인한 패널 구매 축소 등 다양한 수요 둔화 요인으로 인해 판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패널 출하 확대 및 지속적 원가절감을 통해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실적을 기록한 점을 강조했다.
3분기 액정표시장치(LCD) 판매량(면적기준)은 전 분기 대비 약 1% 감소한 878만평방미터를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44%, 모니터용 패널이 20%, 모바일용 패널이 15%, 노트북PC용 패널이 11%, 태블릿 PC용 패널이 10%를 차지했다. 또 3분기 말 기준 주요 재무지표는 부채비율 110%, 유동비율 113%, 순차입금 비율 13%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ㆍ부사장)는 "4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계절적 수요, 특히 중소형 제품 출하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판가는 단시일 내 반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하락 폭은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품 단위당 밸류를 더욱 높여 나가는 제품 차별화 및 원가 경쟁력 차별화를 통해 산업 저성장 국면에 따른 수요 위축이나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같은 외부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홍석기자 redstone@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수요 둔화로 인한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등 선방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2013년 3분기 실적설명회에서 분기 매출 6조5787억원 및 영업이익 38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대형 패널 출하 감소 및 판가 하락으로 인해 전년 동기(7조5930억원) 대비 13% 감소했지만 면적당 판가가 높은 중소형 패널 출하가 증가하면서 전 분기(6조5720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971억원)대비 31% 증가했으며 전 분기(3659억원)에 비해서는 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39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은 증권가의 예상치와 부합하며 선방했지만 그동안 실적 컨센서스가 지속적으로 낮아져 온 점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수치다. 회사측은 3분기 세트 업체들의 재고 조정으로 인한 패널 구매 축소 등 다양한 수요 둔화 요인으로 인해 판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패널 출하 확대 및 지속적 원가절감을 통해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실적을 기록한 점을 강조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ㆍ부사장)는 "4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계절적 수요, 특히 중소형 제품 출하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판가는 단시일 내 반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하락 폭은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품 단위당 밸류를 더욱 높여 나가는 제품 차별화 및 원가 경쟁력 차별화를 통해 산업 저성장 국면에 따른 수요 위축이나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같은 외부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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