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대 가전 유통채널...2일 오후 서초사옥 직접 초청
사장단 대동 1시간 30분 가량... 업계, 배경에 관심 증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최대의 가전 유통 채널인 베스트바이의 핵심 인사를 서초사옥으로 초청해 직접 만난 데 대해 전자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일 오후 7시30분께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초사옥에서) 베스트바이 (인사)와 만났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께 베스트바이 주요 인사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부회장과 베스트바이 인사는 1시간 30분 가량 사업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트바이의 인사가 이 부회장을 직접 만난 것을 미루어 볼 때, 해당 인물이 베스트바이의 핵심 임원이 유력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만남에는 이날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사장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부사장, 김종중 미래전략실 전략1팀장(사장)도 참석했다.

한편, 이날 이 부회장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3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이 좋지 않다는 증권업계의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이 이 부회장은 즉답을 피했다. 또 갤럭시 기어를 사용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 부회장은 "시계를 차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서영진기자 artj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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