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시판허가 관련기업 주도… 한미약품 490억원 가장 많아
제약사들의 해외 진출이 늘면서 연구개발(R&D) 비용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국산 개량신약 '에소메졸'로 미국 FDA 시판허가를 취득한 한미약품에 이어 연내 FDA 허가를 기대하는 제약사들의 R&D 투자규모가 큰 것으로 집계됐다.
연내 FDA 허가가 기대되는 약은 △LG생명과학 'SR-hGH(서방형 인성장호르몬)' △동아제약 발기부전치료제 'DA-8159(자이데나)'와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DA-7218(테디졸리드)' △녹십자 'IVIG(면역글로불린)' △대웅제약 카바페넴계 항생제 '메로페넴' 등 4개 제약사 5개 품목이다.
2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상장 제약사의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올 상반기 R&D비를 집계한 결과, 이들 제약사는 모두 R&D 투자 상위에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으로 올 상반기 약 490억원으로 가장 많은 돈을 투자했다. 뒤를 이어 대웅제약(391억원), LG생명과학(389억원), 녹십자(329억원) 순으로 R&D에 300억원 이상을 사용했다.
회사 분할 전 올해 1000억원을 R&D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동아쏘시오그룹(전 동아제약)은 상반기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183억원)와 사업회사 동아에스티(211억원)를 합쳐 총 394억원을 투자했다.
연구개발비 지출 상위 10개사의 매출액 대비 연구비 비중 평균은 2011년 9.3%, 2012년 9.5%에 이어 올해 상반기 9.8%로 높아졌다.
반면 외국계 제약사의 대형 품목을 대거 들여와 올해 매출 1위로 부상한 유한양행은 262억원을 R&D에 써, 매출 5위권인 종근당(268억원)보다도 적은 투자액을 보였다. 매출 대비 R&D비 비중 역시 5.7%를 기록, R&D 지출 상위사들에 비해 크게 낮았다.
남도영기자 namdo0@
제약사들의 해외 진출이 늘면서 연구개발(R&D) 비용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국산 개량신약 '에소메졸'로 미국 FDA 시판허가를 취득한 한미약품에 이어 연내 FDA 허가를 기대하는 제약사들의 R&D 투자규모가 큰 것으로 집계됐다.
연내 FDA 허가가 기대되는 약은 △LG생명과학 'SR-hGH(서방형 인성장호르몬)' △동아제약 발기부전치료제 'DA-8159(자이데나)'와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DA-7218(테디졸리드)' △녹십자 'IVIG(면역글로불린)' △대웅제약 카바페넴계 항생제 '메로페넴' 등 4개 제약사 5개 품목이다.
2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상장 제약사의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올 상반기 R&D비를 집계한 결과, 이들 제약사는 모두 R&D 투자 상위에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으로 올 상반기 약 490억원으로 가장 많은 돈을 투자했다. 뒤를 이어 대웅제약(391억원), LG생명과학(389억원), 녹십자(329억원) 순으로 R&D에 300억원 이상을 사용했다.
연구개발비 지출 상위 10개사의 매출액 대비 연구비 비중 평균은 2011년 9.3%, 2012년 9.5%에 이어 올해 상반기 9.8%로 높아졌다.
반면 외국계 제약사의 대형 품목을 대거 들여와 올해 매출 1위로 부상한 유한양행은 262억원을 R&D에 써, 매출 5위권인 종근당(268억원)보다도 적은 투자액을 보였다. 매출 대비 R&D비 비중 역시 5.7%를 기록, R&D 지출 상위사들에 비해 크게 낮았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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