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이 지난 7월 채권단 자율협약 체결로 정식 자율협약 체제에 돌입,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가 최근 신조선 수주 재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 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STX는 지난 4월 신조선 수주 이후 신규 수주가 중단된 상태였지만 최근 아시아 소재 선주사로부터 MR(중형)급 석유제품운반선(PC선) 2척을 수주했다.

회사는 채권단 자율협약으로 자금 상황이 점점 안정화되면서 본격적인 수주 재개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수주 신조선가는 최근 시장가격 수준인 척 당 3400만~3500만 달러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STX는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기 수주 건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업체가 선주로부터 선수금을 받으려면 은행 보험 등 금융회사 보증이 필요한데 이를 선수금환급보증(RG)이라고 한다.

정유진기자 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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