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영 부행장 “정금공 업무는 모두 승계”
KDB산업은행이 정책금융공사와 통합에도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 대신 2017년까지 신규 채용 인원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또 정책금융공사(정금공) 업무는 모두 승계한다는 방침이다.
성기영 산업은행 부행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통합에도 인위적 인력 구조조정 없이 관련법규 및 절차에 따라 직원 전체를 승계할 방침"이라며 "대신 현재 100∼120명 수준의 신규채용을 2017년까지 50∼70명 수준으로 축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통합 시 잉여인력 발생이 불가피하나 잉여인력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까지 자연퇴직 등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은은 정금공의 조직과 업무도 모두 승계하겠다고 밝혔다. 온렌딩 및 간접투자 업무 등 정금공의 고유 기능은 별도부서 등을 신설해 승계하고 정금공의 기업금융 등 중복되는 업무는 산은의 영업조직에서 승계하기로 했다. 또 기획, 지원 등 후선 기능은 산은의 관련부서로 이관한다.
산은은 산은법 개정안 통과 전에 사전 준비작업을 수행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운용하고 통합업무 추진 로드맵 및 PMI(Post Merger Integration)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또 산은법 개정안 통과 후에는 산은지주, 정금공 인력을 포함하는 통합추진 실무조직인 `통합산은 설립추진단(가칭)'을 설치ㆍ운용하기로 했다.
9월 중 산은은 내부 TF를 구성하고 외부 자문기관을 선정한다. 올해 연말까지 산은법이 개정되면 내년 1월 합병실사를 진행하고 4월에 합병계약서, 정관, 합병재무제표 등을 작성한다. 또 5월에는 합병계약 체결, 채권자 보호절차 진행하고 7월 1일 통합 산은을 출범시킬 방침이다.
한편 산은은 통합 시 BIS 자기자본 비율 하락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 부행장은 "지난달 홍기택 산은지주 회장이 산은에서 정금공과 통합되면 산은 BIS 비율이 1.2∼1.5% 하락할 것이라고 이야기한 것은 산은과 정금공 두 기관의 통합만을 가정한 것"이라며 "산은지주까지 3개 기관이 통합되면 금융위 발표처럼 0.7% 하락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강진규기자 kjk@
KDB산업은행이 정책금융공사와 통합에도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 대신 2017년까지 신규 채용 인원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또 정책금융공사(정금공) 업무는 모두 승계한다는 방침이다.
성기영 산업은행 부행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통합에도 인위적 인력 구조조정 없이 관련법규 및 절차에 따라 직원 전체를 승계할 방침"이라며 "대신 현재 100∼120명 수준의 신규채용을 2017년까지 50∼70명 수준으로 축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통합 시 잉여인력 발생이 불가피하나 잉여인력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까지 자연퇴직 등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은은 정금공의 조직과 업무도 모두 승계하겠다고 밝혔다. 온렌딩 및 간접투자 업무 등 정금공의 고유 기능은 별도부서 등을 신설해 승계하고 정금공의 기업금융 등 중복되는 업무는 산은의 영업조직에서 승계하기로 했다. 또 기획, 지원 등 후선 기능은 산은의 관련부서로 이관한다.
산은은 산은법 개정안 통과 전에 사전 준비작업을 수행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운용하고 통합업무 추진 로드맵 및 PMI(Post Merger Integration)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또 산은법 개정안 통과 후에는 산은지주, 정금공 인력을 포함하는 통합추진 실무조직인 `통합산은 설립추진단(가칭)'을 설치ㆍ운용하기로 했다.
9월 중 산은은 내부 TF를 구성하고 외부 자문기관을 선정한다. 올해 연말까지 산은법이 개정되면 내년 1월 합병실사를 진행하고 4월에 합병계약서, 정관, 합병재무제표 등을 작성한다. 또 5월에는 합병계약 체결, 채권자 보호절차 진행하고 7월 1일 통합 산은을 출범시킬 방침이다.
한편 산은은 통합 시 BIS 자기자본 비율 하락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 부행장은 "지난달 홍기택 산은지주 회장이 산은에서 정금공과 통합되면 산은 BIS 비율이 1.2∼1.5% 하락할 것이라고 이야기한 것은 산은과 정금공 두 기관의 통합만을 가정한 것"이라며 "산은지주까지 3개 기관이 통합되면 금융위 발표처럼 0.7% 하락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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