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결혼
한류스타 이병헌(43)과 배우 이민정(31)이 오는 8월로 결혼 날짜를 잡은 것으로 알려져 연예계는 또 하나의 톱스타 부부 탄생을 앞두게 됐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06년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나 교제를 하다 한 차례 헤어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지난해 초 다시 만나기 시작했으며, 같은 해 8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해 많은 화제가 됐다.

당시 이병헌은 "지인을 통해 여러 사람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이민정을 처음 알게 됐다"며 "올해(2012년) 초 우연한 자리에서 다시 만나, 그 후로 조심스럽게 만나기시작하며 비로소 진지하게 이성으로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 것이 아니었나 생각된 다"고 교제 과정을 전했다.

이병헌은 지난 3월 SBS TV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더 자세하게 들려줬다.

그는 "그 친구(이민정)는 일을 시작하는 신인 연기자였고, 나도 영화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며 "'할 일이 많은 친구인데, 내가 가로막고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 차례 헤어졌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시상식에서 재회했지만 눈을 마주칠 수 없었던 사연도 토로했다.

그는 "어느 날 꿈을 꿨는데 이민정이 나타났다. '그때 시상식에서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에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며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내가 미웠다더라.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고 인연을 이어간 과정을 전했다.

이후로 이들은 공식 석상에서 연인 관계를 굳이 숨기지 않고, 오히려 종종 서로 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민정은 지난 4월 SBS TV '내 연애의 모든 것' 기자간담회에서 이병헌에 관한 질문을 받자 "내가 계속 촬영하고 있으니 (이병헌의) 해외 일정이 많은 부분은 오히려 좋다"며 "특별히 불안한 것은 없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이병헌도 지난해 12월 홍콩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 2' 언론 행사에서 "일로든 사적으로든 너무 좋은 일이 많았던 한 해였다"며 "다 중요한 것들인데 어떻게 한 가 지를 고르겠느냐"고 이민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의 결혼식은 오는 8월 10일 오후 6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디지털뉴스부 d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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