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PE의 리딩투자증권 경영권 인수가 무산됐다.
리딩투자증권은 지단달 31일 서울 논현동 건설공제회관에서 열린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손영찬 리딩투자증권 전 부사장, 송병철 전 디베스트투자자문 대표 등 5명의 신규 이사(사내이사 2명ㆍ사외이사 3명)를 선임했다.
이들 이사진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 한국교직원공제회 등 소액 기관투자가들이 추천한 후보들로, 키스톤PE가 제안한 3인의 이사선임(사내이사 2명ㆍ사외이사 1명)은 모두 부결됐다.
키스톤PE는 현재 리딩투자증권의 지분 20.8%를 보유한 1대주주로, 이날 이사진 선임을 통해 경영권 장악을 시도했다. 키스톤PE는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이 설립한 사모펀드 운용사다.
이날 표대결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이 키스톤PE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중 9.9%가 넘는 지분에 대해 의결권을 직접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판결에 따라 갈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 2대주주인 대업스포츠 측이 추천한 사외이사 박시호ㆍ하종진 2명은 90%가 넘는 찬성을 받아 전원 신규 선임됐으나, 키스톤PE 측 인사들은 최대 23.92%의 찬성표만을 얻는 데 그쳤다.
이날 신임 이사로 선임된 손영찬 리딩투자증권 전 부사장은 "새로운 경영진은 주주들의 기대를 대신해 선임된 만큼 개인적인 이해관계를 앞세우지 않고 회사의 가치 증대에만 집중하겠다"며 "혼란 속에 훼손된 회사의 영업력을 조속히 제고시키고, 임직원이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리딩투자증권은 내달 3일 이사회를 열고 손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유근일기자 ryuryu@
리딩투자증권은 지단달 31일 서울 논현동 건설공제회관에서 열린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손영찬 리딩투자증권 전 부사장, 송병철 전 디베스트투자자문 대표 등 5명의 신규 이사(사내이사 2명ㆍ사외이사 3명)를 선임했다.
이들 이사진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 한국교직원공제회 등 소액 기관투자가들이 추천한 후보들로, 키스톤PE가 제안한 3인의 이사선임(사내이사 2명ㆍ사외이사 1명)은 모두 부결됐다.
키스톤PE는 현재 리딩투자증권의 지분 20.8%를 보유한 1대주주로, 이날 이사진 선임을 통해 경영권 장악을 시도했다. 키스톤PE는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이 설립한 사모펀드 운용사다.
실제 2대주주인 대업스포츠 측이 추천한 사외이사 박시호ㆍ하종진 2명은 90%가 넘는 찬성을 받아 전원 신규 선임됐으나, 키스톤PE 측 인사들은 최대 23.92%의 찬성표만을 얻는 데 그쳤다.
이날 신임 이사로 선임된 손영찬 리딩투자증권 전 부사장은 "새로운 경영진은 주주들의 기대를 대신해 선임된 만큼 개인적인 이해관계를 앞세우지 않고 회사의 가치 증대에만 집중하겠다"며 "혼란 속에 훼손된 회사의 영업력을 조속히 제고시키고, 임직원이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리딩투자증권은 내달 3일 이사회를 열고 손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유근일기자 ryu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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