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탄산수 제조기 기업인 소다스트림이 국내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소다스트림의 수입을 맡은 밀텍산업은 29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다스트림의 신제품 '소스'를 선보였다.

밀텍산업 황의경 대표는 "지난해부터 탄산수 시장이 급성장해 지난 1년 동안 국내 매출이 394%나 늘었다"며 "올해 400억원, 2015년까지 1200억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다스트림은 110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 최대 규모의 탄산수 제조기 업체로 세계 45개국 6만여곳의 유통점을 확보하고 있다. 밀텍산업은 소다스트림의 총판으로 2003년 수입판권을 획득고 현재 22곳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홈쇼핑 등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가 선보인 소다스트림의 소스는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 이브 베하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탄산의 강도를 3단계로 나눠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소다스트림은 새로운 형태의 시럽 소다캡을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일회용 캡슐 형태로 제작돼 소다스트림 탄산수병에 첨가하면 새로운 맛의 탄산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황 대표는 "소다스트림은 단순히 탄산수 제조기를 만드는 회사가 아닌 음료회사로 우리의 경쟁상대는 코카콜라와 같은 음료 회사"라며 "소다스트림의 제품을 통해 콜라, 사이다는 물론 비타민, 에너지, 오가닉 등 모든 음료를 만들 수 있어 음료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은 물론 기업간의 거래로 확장될 가능성 또한 높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다니엘 번다움 소다스트림 CE0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소다스트림을 통해 음료시장에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며 "우리는 이를 소다 혁명이라고 부르는데 이 바람이 한국의 모든 가정에 불어닥치길 희망하며, 한국 시장이 원하는 기업의 책무 또한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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