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의 개척자' 오니시 토시히코 소니 부사장
"영상 산업의 새로운 흐름, 4K UHD(초고선명화질) 방송산업의 가치를 급격히 늘리고 있다. 소니는 이 흐름의 선두에 서서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사업자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도록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오니시 토시히코 소니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은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와 만나 차세대 방송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4K 기술이 새로운 산업을 발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니시 부사장은 지난 2000년에 국내시장에 HD 영상 제작 장비를 소개, 국내 HD전환이 빠른 속도로 전개될 수 있도록 한 인물이다. 당시 그는 아시아 담당 헤드쿼터로 활동했다. 그는 "13년 만에 한국은 완전히 HD화가 이뤄진 선도적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며 "지상파의 4K실험방송이 세계 최초로 이뤄지는 등 4K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구현돼 있어 한국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4K는 화면 해상도를 뜻한다. 가로 4096, 세로 1714 픽셀의 초고해상도로, 기존 2K 영상보다 4배 뛰어난 화질을 제공, 차세대 영상기술 표준으로 제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내년 하반기 시범방송을 통해 2015년부터 본격적인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국내 4K 콘텐츠 제작 시장 규모는 150억∼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니시 부사장은 스스로를 '4K의 개척자(pioneer)'로 칭하며, 아직은 걸음마 단계에 불과한 4K 시장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 2월 말부터 소니의 플래그십 4K 카메라 F65와 F55의 판매를 시작했는데 불과 두 달만에 전 세계 2000세트가 판매되는 기록적 성과를 거뒀다"며 "완전히 풀 4K로 가기까지 다소 더디겠지만, 지금부터는 4K 콘텐츠 제작이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4K에서 구현되는 라이브 영상 제작에서부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기능에 주목했다. 오니시 부사장은 "영화 산업에서는 이미 시작이 됐고, 이를 가속화시키기 위해 주요 방송사들이 스포츠나 콘서트, 다큐멘터리 등 라이브의 영역에서 4K 제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축구 경기에서 특정 선수만을 클로즈업 한 영상을 편집해서 재생하거나 더욱 커지는 디스플레이 안에서 여러 개의 창을 띄울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부가 기능들을 추가하는 등 2K와는 차별화 된 여러 요소들을 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3D영상 산업이 한때의 유행으로만 그친것에 대해, 콘텐츠 제작 환경이 충분히 조성되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오니시 부사장은 "디바이스 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콘텐츠 제작이 선행돼야 한다"며 "4K의 등장으로 삼성전자, LG전자 그리고 소니도 산업적인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영상 산업의 새로운 흐름, 4K UHD(초고선명화질) 방송산업의 가치를 급격히 늘리고 있다. 소니는 이 흐름의 선두에 서서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사업자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도록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오니시 토시히코 소니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은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와 만나 차세대 방송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4K 기술이 새로운 산업을 발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니시 부사장은 지난 2000년에 국내시장에 HD 영상 제작 장비를 소개, 국내 HD전환이 빠른 속도로 전개될 수 있도록 한 인물이다. 당시 그는 아시아 담당 헤드쿼터로 활동했다. 그는 "13년 만에 한국은 완전히 HD화가 이뤄진 선도적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며 "지상파의 4K실험방송이 세계 최초로 이뤄지는 등 4K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구현돼 있어 한국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4K는 화면 해상도를 뜻한다. 가로 4096, 세로 1714 픽셀의 초고해상도로, 기존 2K 영상보다 4배 뛰어난 화질을 제공, 차세대 영상기술 표준으로 제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내년 하반기 시범방송을 통해 2015년부터 본격적인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국내 4K 콘텐츠 제작 시장 규모는 150억∼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니시 부사장은 스스로를 '4K의 개척자(pioneer)'로 칭하며, 아직은 걸음마 단계에 불과한 4K 시장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 2월 말부터 소니의 플래그십 4K 카메라 F65와 F55의 판매를 시작했는데 불과 두 달만에 전 세계 2000세트가 판매되는 기록적 성과를 거뒀다"며 "완전히 풀 4K로 가기까지 다소 더디겠지만, 지금부터는 4K 콘텐츠 제작이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4K에서 구현되는 라이브 영상 제작에서부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기능에 주목했다. 오니시 부사장은 "영화 산업에서는 이미 시작이 됐고, 이를 가속화시키기 위해 주요 방송사들이 스포츠나 콘서트, 다큐멘터리 등 라이브의 영역에서 4K 제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축구 경기에서 특정 선수만을 클로즈업 한 영상을 편집해서 재생하거나 더욱 커지는 디스플레이 안에서 여러 개의 창을 띄울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부가 기능들을 추가하는 등 2K와는 차별화 된 여러 요소들을 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3D영상 산업이 한때의 유행으로만 그친것에 대해, 콘텐츠 제작 환경이 충분히 조성되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오니시 부사장은 "디바이스 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콘텐츠 제작이 선행돼야 한다"며 "4K의 등장으로 삼성전자, LG전자 그리고 소니도 산업적인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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