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윈도 수요 늘어 스마트기기 부품 공급 호조
LG이노텍이 스마트폰 부품 공급 호조로 5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올해도 발광다이오드(LED) 사업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실적 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24일 LG이노텍은 1분기 경영실적으로 매출액은 1조5509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메라모듈과 터치윈도 등 스마트기기 부품 관련 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부터 시작된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5분기 째 이어갔다. 카메라모듈이 주축인 광학솔루션사업부문은 신규거래 확대로 6411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67%나 증가하며 예상보다 양호한 성적을 올렸다. 기판소재사업부문도 인쇄회로기판(Build-up PCB)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터치윈도 수요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한 40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1분기 실적에서도 나타났듯이 카메라모듈ㆍ터치윈도ㆍ인쇄회로기판(Build-up PCB) 등 스마트기기 관련 부품들의 실적 전망은 밝은 상황이다. 고객사인 LG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확대에 힘입어 카메라 모듈은 고화소 제품 위주로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며 PCB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는 터치 윈도도 터치스크린패널(TSP)의 낮은 수율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면서 수익성 향상이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향후 LG이노텍의 실적 개선 폭은 LED사업부문에 달려 있는 상황이다. 이 분야에서의 실적 회복이 회사의 실적 개선 폭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분기 LED사업부문 매출은 25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나 300억∼400억원 안팎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증권사들은 추산하고 있다. LED사업부문은 지난 2011년 1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9분기 연속 적자가 지속되는 등 과도한 선투자로 인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 하반기 LED 사업부문 실적이 다소 개선되기는 하겠지만 연내 흑자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약 90%의 비중을 차지하는 TV용 백라이트유닛(BLU)이 지속적인 판가하락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LED조명 매출 비중이 조금씩 상승하면서 하반기에는 전체의 20% 가량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적자 규모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1분기 10% 초중반대를 기록한 영업적자율은 하반기 한 자릿수대로 축소되는 등 개선 조짐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상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LED조명 비중 증대와 감가상각 종료에 따른 수익이 더해지면서 내년 상반기 중 흑자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그러나 LED사업 부진 지속에도 불구하고 올해 스마트폰 부품의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전체 흑자기조는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석기자 redstone@
LG이노텍이 스마트폰 부품 공급 호조로 5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올해도 발광다이오드(LED) 사업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실적 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24일 LG이노텍은 1분기 경영실적으로 매출액은 1조5509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메라모듈과 터치윈도 등 스마트기기 부품 관련 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부터 시작된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5분기 째 이어갔다. 카메라모듈이 주축인 광학솔루션사업부문은 신규거래 확대로 6411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67%나 증가하며 예상보다 양호한 성적을 올렸다. 기판소재사업부문도 인쇄회로기판(Build-up PCB)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터치윈도 수요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한 40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1분기 실적에서도 나타났듯이 카메라모듈ㆍ터치윈도ㆍ인쇄회로기판(Build-up PCB) 등 스마트기기 관련 부품들의 실적 전망은 밝은 상황이다. 고객사인 LG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확대에 힘입어 카메라 모듈은 고화소 제품 위주로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며 PCB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는 터치 윈도도 터치스크린패널(TSP)의 낮은 수율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면서 수익성 향상이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향후 LG이노텍의 실적 개선 폭은 LED사업부문에 달려 있는 상황이다. 이 분야에서의 실적 회복이 회사의 실적 개선 폭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분기 LED사업부문 매출은 25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나 300억∼400억원 안팎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증권사들은 추산하고 있다. LED사업부문은 지난 2011년 1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9분기 연속 적자가 지속되는 등 과도한 선투자로 인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 하반기 LED 사업부문 실적이 다소 개선되기는 하겠지만 연내 흑자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약 90%의 비중을 차지하는 TV용 백라이트유닛(BLU)이 지속적인 판가하락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LED조명 매출 비중이 조금씩 상승하면서 하반기에는 전체의 20% 가량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적자 규모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1분기 10% 초중반대를 기록한 영업적자율은 하반기 한 자릿수대로 축소되는 등 개선 조짐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상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LED조명 비중 증대와 감가상각 종료에 따른 수익이 더해지면서 내년 상반기 중 흑자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그러나 LED사업 부진 지속에도 불구하고 올해 스마트폰 부품의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전체 흑자기조는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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