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12조9013억ㆍ영업익 3330억 달성 기대이상 MC 영업익 2.5배 '껑충'
LG전자가 지난 1분기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동안 LG전자의 주력이었던 TV 사업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LG전자가 지난 1분기 연결 매출 14조1006억원, 연결영업이익 349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분기부터 연결대상에 포함된 LG이노텍을 제외하면 매출 12조9013억원, 영업이익 3330억원을 달성했다. 증권가에서 LG전자의 영업이익을 3000억원 내외로 전망한 것과 비교해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분기 LG전자 실적 호조의 효자 노릇을 한 것은 휴대폰이다. LG전자는 "특히 MC사업본부는 지난 해 연간 기준 3년 만에 흑자 전환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약 2.5배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성장 모멘텀을 확고히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1분기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는 3조2097억원의 매출과 132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4%, 전분기 대비 29% 증가했다. 분기당 스마트폰 판매 수량이 처음으로 1000만대를 돌파했다. 회사 측은 '옵티머스G', '옵티머스G 프로' 등 프리미엄 LTE 스마트폰 및 'L시리즈', '넥서스4' 등 3G 스마트폰 매출의 지속적인 신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3조원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휴대폰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전 분기 대비 약 2.5배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냈다.
반면, 부문별로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1724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1%,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수치다. LG전자는 "LCD T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며 지속 신장했지만 PDP TV 및 IT 시장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율 또한 업체간 경쟁 심화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867억원, 영업이익 1017억원을 기록했다. HA사업본부는 미국 대형 유통 채널 신규 진입과 중남미, 중동 등 성장시장에서의 매출 호조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5% 감소했다.
에어컨디셔닝&에너지솔루션(AE)사업본부는 매출 1조2307억원, 영업이익 728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율은 전년 동기와 동일한 5.9%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LG전자는 2분기 TV 부문에서 올레드TV, UHD TV 등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시네마3D 스마트TV 신제품 판매를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휴대폰 사업은 '옵티머스G 프로', 보급형 LTE 스마트폰 'F 시리즈'등으로 글로벌 LTE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HA사업본부는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중저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AE사업본부는 고효율 기술 및 지역 적합형 제품으로 해외 각국의 에너지 규제 및 고효율 제품 인센티브 정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강희종기자 mindle@
LG전자가 지난 1분기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동안 LG전자의 주력이었던 TV 사업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LG전자가 지난 1분기 연결 매출 14조1006억원, 연결영업이익 349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분기부터 연결대상에 포함된 LG이노텍을 제외하면 매출 12조9013억원, 영업이익 3330억원을 달성했다. 증권가에서 LG전자의 영업이익을 3000억원 내외로 전망한 것과 비교해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분기 LG전자 실적 호조의 효자 노릇을 한 것은 휴대폰이다. LG전자는 "특히 MC사업본부는 지난 해 연간 기준 3년 만에 흑자 전환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약 2.5배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성장 모멘텀을 확고히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1분기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는 3조2097억원의 매출과 132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4%, 전분기 대비 29% 증가했다. 분기당 스마트폰 판매 수량이 처음으로 1000만대를 돌파했다. 회사 측은 '옵티머스G', '옵티머스G 프로' 등 프리미엄 LTE 스마트폰 및 'L시리즈', '넥서스4' 등 3G 스마트폰 매출의 지속적인 신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3조원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휴대폰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전 분기 대비 약 2.5배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냈다.
반면, 부문별로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1724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1%,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수치다. LG전자는 "LCD T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며 지속 신장했지만 PDP TV 및 IT 시장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율 또한 업체간 경쟁 심화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867억원, 영업이익 1017억원을 기록했다. HA사업본부는 미국 대형 유통 채널 신규 진입과 중남미, 중동 등 성장시장에서의 매출 호조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5% 감소했다.
에어컨디셔닝&에너지솔루션(AE)사업본부는 매출 1조2307억원, 영업이익 728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율은 전년 동기와 동일한 5.9%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LG전자는 2분기 TV 부문에서 올레드TV, UHD TV 등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시네마3D 스마트TV 신제품 판매를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휴대폰 사업은 '옵티머스G 프로', 보급형 LTE 스마트폰 'F 시리즈'등으로 글로벌 LTE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HA사업본부는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중저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AE사업본부는 고효율 기술 및 지역 적합형 제품으로 해외 각국의 에너지 규제 및 고효율 제품 인센티브 정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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