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투자 여력이 없는 중소ㆍ중견 기업에 정부가 우수 디자이너를 파견해주고 임금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중소ㆍ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디자인 인력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우선 신청 80여개사 가운데 10여개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우수 디자이너 20여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파견 디자이너는 학사학위 이상의 소지자이면서 경력 3년 이상의 프리랜서 중에서 선정되며, 파견급여의 70%는 정부가, 30%는 기업에서 내는 매칭 방식을 적용한다.
경력 11년 이상의 디자이너는 월 500만원(정부 350만원, 기업 150만원), 경력 7년 이상자는 월 400만원(정부 280만원, 기업 120만원), 경력 3년 이상자는 월 300만원(정부 210만원, 기업 90만원)의 임금을 받는다.
대한상공회의소 분석에 따르면 수출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소 중 가격이 42.2%, 품질ㆍ디자인 32.2%, 기술 18.6%일 정도로 디자인은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요소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은 아직 크게 모자라는 수준이고, 정부 지원도 매우 미흡한 상황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중소ㆍ중견기업 가운데 디자이너를 보유한 기업은 9%(2010년 기준)에 그치고 있다. 정부의 중소ㆍ중견기업 디자인 지원액은 한해 100억원도 채 되지 않는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소중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려 수출스타 기업을 키워내기 위해선 디자인에 대한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중소ㆍ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디자인 인력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우선 신청 80여개사 가운데 10여개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우수 디자이너 20여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파견 디자이너는 학사학위 이상의 소지자이면서 경력 3년 이상의 프리랜서 중에서 선정되며, 파견급여의 70%는 정부가, 30%는 기업에서 내는 매칭 방식을 적용한다.
경력 11년 이상의 디자이너는 월 500만원(정부 350만원, 기업 150만원), 경력 7년 이상자는 월 400만원(정부 280만원, 기업 120만원), 경력 3년 이상자는 월 300만원(정부 210만원, 기업 90만원)의 임금을 받는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은 아직 크게 모자라는 수준이고, 정부 지원도 매우 미흡한 상황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중소ㆍ중견기업 가운데 디자이너를 보유한 기업은 9%(2010년 기준)에 그치고 있다. 정부의 중소ㆍ중견기업 디자인 지원액은 한해 100억원도 채 되지 않는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소중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려 수출스타 기업을 키워내기 위해선 디자인에 대한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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