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정밀, 3년간 3000만달러 규모 인도 수도계량구축사업 수주
KOTRA 스위스 취리히 무역관의 주선으로 국내 중소기업이 스위스 기업과 공동으로 제3국인 인도시장을 개척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KOTRA(사장 오영호)에 따르면, 국내 수도계량기 전문제조기업 신한정밀(대표 전충락)이 스위스 I사와 공동으로 인도 수도계량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3년 간 3000만 달러 어치의 기기와 용역을 공급하기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최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글로벌 비즈니스 플라자 2013' 전시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한·스위스 공동 프로젝트는 KOTRA 취리히 무역관이 지난해 7월 인도 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보한 스위스 기업을 발굴해 국내 수도계량기 전문제조업체인 신한정밀과 연결하면서 성사됐다. 양사는 취리히 무역관 지원으로 기밀유지협약(NDA)체결과 두 차례에 걸친 인도출장을 통해 시장상황을 직접 파악하고 발주처와 기술검증, 샘플테스트, 가격협상 등을 조율해왔다.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양사는 50억 달러 이상의 특수가 기대되는 인도 시장을 적극 개척할 예정이다. 우선 뉴델리·첸나이·방갈로·푸네 등 인도 4대 도시의 입찰에 참여하고 대형 건설업체에 대한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정부는 지난해 낙후된 수도계량시스템을 교체하기 위한 사업을 주요 도시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한정밀과 스위시 I사는 MOU 체결에 이어 인도에 합작기업을 설립해 제품 프로모션과 입찰수주는 물론, 기술지원 및 애프터서비스 등 제반 비즈니스 활동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한·스위스 기업의 공동 프로젝트 성공 뒤에는 KOTRA 취리히 무역관 한상곤 관장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한 관장은 인도 뭄바이 무역관장을 지내며 축적한 인도 시장과 산업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스위스 기업의 인도시장 진출 상황을 면밀히 관찰해 I사에 대한 정보를 획득했다. 이를 바탕을 국내 KOTRA 네트워크를 통해 인천에 있는 신한정밀을 접촉하고 양사의 만남을 주선할 수 있었다.
한상곤 KOTRA 취리히 무역관장은 "수출이 거의 없는 중소기업이 진출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인도시장에 글로벌 경영의 스위스 기업과 손을 잡음으로써 리스크를 줄이면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 관장은 또한 "글로벌기업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3국 진출이 성사된 것은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의 기술과 가격경쟁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스위스 글로벌기업들을 통해 국내 중소 부품업체들이 독일 중국 브라질 등 제3국 시장에 진출하는 성공스토리를 계속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KOTRA 스위스 취리히 무역관의 주선으로 국내 중소기업이 스위스 기업과 공동으로 제3국인 인도시장을 개척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KOTRA(사장 오영호)에 따르면, 국내 수도계량기 전문제조기업 신한정밀(대표 전충락)이 스위스 I사와 공동으로 인도 수도계량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3년 간 3000만 달러 어치의 기기와 용역을 공급하기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최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글로벌 비즈니스 플라자 2013' 전시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한·스위스 공동 프로젝트는 KOTRA 취리히 무역관이 지난해 7월 인도 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보한 스위스 기업을 발굴해 국내 수도계량기 전문제조업체인 신한정밀과 연결하면서 성사됐다. 양사는 취리히 무역관 지원으로 기밀유지협약(NDA)체결과 두 차례에 걸친 인도출장을 통해 시장상황을 직접 파악하고 발주처와 기술검증, 샘플테스트, 가격협상 등을 조율해왔다.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양사는 50억 달러 이상의 특수가 기대되는 인도 시장을 적극 개척할 예정이다. 우선 뉴델리·첸나이·방갈로·푸네 등 인도 4대 도시의 입찰에 참여하고 대형 건설업체에 대한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정부는 지난해 낙후된 수도계량시스템을 교체하기 위한 사업을 주요 도시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한·스위스 기업의 공동 프로젝트 성공 뒤에는 KOTRA 취리히 무역관 한상곤 관장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한 관장은 인도 뭄바이 무역관장을 지내며 축적한 인도 시장과 산업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스위스 기업의 인도시장 진출 상황을 면밀히 관찰해 I사에 대한 정보를 획득했다. 이를 바탕을 국내 KOTRA 네트워크를 통해 인천에 있는 신한정밀을 접촉하고 양사의 만남을 주선할 수 있었다.
한상곤 KOTRA 취리히 무역관장은 "수출이 거의 없는 중소기업이 진출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인도시장에 글로벌 경영의 스위스 기업과 손을 잡음으로써 리스크를 줄이면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 관장은 또한 "글로벌기업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3국 진출이 성사된 것은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의 기술과 가격경쟁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스위스 글로벌기업들을 통해 국내 중소 부품업체들이 독일 중국 브라질 등 제3국 시장에 진출하는 성공스토리를 계속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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