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시리즈의 최신작 `아이언맨3`가 개봉 전부터 예매 점유율(이하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한국영화가 초강세를 보이던 국내 영화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언맨3`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예매 점유율 28.6%를 기록해 톰 크루즈 주연의 SF 영화 `오블리비언`(20.7%)을 앞질렀다.

미국보다 1주일 앞선 오는 25일 전 세계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봉하는 `아이언맨3`는 전작을 통해 국내에서도 확고한 팬층을 보유한 데다 `토니 스타크`역의 로버트다우니 주니어의 내한으로 국내 팬들의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할리우드 대작의 공습으로 강우석 감독의 신작 `전설의 주먹`(14.8%)은 3위로 밀렸다.

전날 개봉한 `송 포 유`(6.1%)는 예매율 4위를 차지했고 누적 관객수 113만6천494명을 기록한 신하균 주연의 `런닝맨`(5.5%)은 5위로 밀려났다.

우디 앨런 감독의 `로마 위드 러브`(5%)와 연예계 성상납을 다룬 한국영화 `노리개`(3.4%)는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아이언맨3`와 같은 날 개봉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Q`(3.3%)는 8위에 올랐다. 마녀의 운명을 다룬 판타지 로맨스 `뷰티풀 크리처스`(2.5%)가 9위고, 김민희ㆍ이민기가 주연한 `연애의온도`는 예매율 1.3%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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