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Q3'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기…주차도 편해
컴팩트 SUV 시장은 자동차 업계에서 최근 가장 성장세가 높은 시장이다. 최근에는 럭셔리 브랜드까지 컴팩트 SUV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컴팩트 SUV는 주중에는 출퇴근용, 주말에는 여가용으로 다방면으로 활용성이 높고, 승용차 수준 크기로 주행과 주차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우디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 'Q3'는 럭셔리 컴팩트 SUV를 추구하고 있다. 폭스바겐 '티구안'과 동일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지만, 외부와 내부 디자인이 전혀 다르게 설계됐다.

아우디 차량들은 간결하지만 아름다운 선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투박한 이미지의 SUV는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어 다른 아우디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여성운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아우디 Q3는 2012 세계 여성의 차(Women's World Car of the Year Award)에서 12개국 여성들이 선정한 아름다운 차 3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수입 컴팩트 SUV를 구입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폭스바겐 티구안과 아우디 Q3를 후보에 올려놓는다. 두 차종 모두 우수한 강력한 디젤 엔진을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 성능, 높은 연비에 따른 적은 유지비 부담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Q3는 좀 더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더 좋은 편의사양과 실내재질을 원하는 사람, 디자인이 차량 구매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사람에게 맞다.

Q3는 차체에서부터 구동계,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멀티미디어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우선 트렁크의 용량은 460리터로, 뒷좌석을 접으면 1365리터까지 늘어나 스포츠와 레저 활동에 적합하다. 하지만 컴팩트 SUV이기 때문에 공간의 한계는 분명히 있다. 유모차나 카시트를 상시 싣고 다녀야 하는 가장이라면 트렁크 공간이 자신의 용도에 충분한지 꼭 확인해야 한다.

Q3에 탑재되는 2000cc TDI 디젤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8kg.m를 발휘하며, 연비는14.1㎞/l(복합연비 기준)을 구현했다. 최근 리터당 20㎞에 달하는 연비를 보여주는 경쟁 디젤 모델에 비하면 낮은 것 같지만, 눈과 비가 많은 국내 도로에서 더 우수한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상시사륜구동 시스템(콰트로)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연비는 7단 S-트로닉 변속기 덕에 시내에서는 리터당 10㎞ 초반, 고속주행시에는 16~18㎞를 내준다. 주행거리가 길고, 지방 운행이 많다면 후보 차량으로 고려해 볼만하다. 아우디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는 무게 중심이 높은 SUV임에도 곡선주로에서나 급격한 움직임에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편의 사양으로는 전동식 파노라마 선루프, 크루즈 컨트롤, 블루투스, 20GB하드디스크드라이브가 내장된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중앙지지대가 거의 없고 2열까지 확장돼 있기 때문에 개방감이 높다.

보스 오디오 시스템은 Q3 구매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아우디는 최근 주요 모델에 뱅앤올룹슨 오디오와 보스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는데, 디지털음원 뿐 아니라 라디오까지 풍부한 음색을 제공한다. 가격은 5490만원.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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