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훈 연세대 교수팀, 미세조류서 글루코스 성분 확보
전병훈 연세대 교수(환경공학과ㆍ사진) 연구팀은 폐수처리장 유출수에서 배양한 미세조류 세포를 초음파로 터트려 탄수화물을 회수하고 그중 약 60%의 글루코스 성분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미세조류는 사탕수수, 콩 등 식량 대신 바이오에너지 원료로 쓸 수 있어 미세조류에서 탄수화물 성분을 얻으려는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는 화학물질을 이용해 탄수화물을 추출하다보니 화학처리 과정에서 탄수화물 성분이 변해 추출 이후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미세조류 세포벽에 20㎑ 이상 주파수를 가진 소리로 기계적 압력을 가해 진동시킴으로서 세포를 파괴시켜 글루코스 성분을 얻어냈다.

이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원 하에 이뤄졌으며, 연구결과는 에너지 분야 학술지 '바이오연료용 바이오기술(Biotechnology for Biofuels)' 3월19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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