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매출 5조 종합가전사 목표"
대우일렉트로닉스가 동부대우전자로 사명을 바꾸고 본격적인 가전사업 확장에 돌입한다. 동부대우전자는 올해 TV와 에어컨, 소형가전까지 영역을 확대해 오는 2017년 매출액 5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에 달하는 종합가전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1일 동부대우전자는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대우전자 사명 및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재형 동부대우전자 대표(부회장)는 이날 행사에서 "사명과 비전 선포를 계기로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영업ㆍ생산ㆍ개발ㆍ관리 등 모든 측면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기존 전자사업과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첨단 종합전자회사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동부대우전자는 국내에서 각 제품별로 사용하던 기존 브랜드를 비롯해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우' 제품 브랜드는 계속 사용할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는 현재 냉장고, 세탁기, 주방기기 등으로 나눠진 사업영역에 TV와 에어컨, 청소기 등 소형가전 제품을 추가해 종합가전회사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TV는 단순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이 아닌 제조자개발생산방식(ODM)을 추진 중이며, 에어컨과 소형가전도 ODM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해 동부대우전자 매출은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이었으며, 제품 별 비중은 냉장고 47%, 세탁기 32%, 주방기기 17%, 기타 4%였다.
이 회사는 매출을 4년 내에 지난해 2.5배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신규사업과 신시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해외시장에 집중했던 사업전략에서 내수비중을 더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동부대우전자가 국내서 세탁기와 냉장고 부문을 강화하면, 국내 삼성전자와 LG전자로 양분된 가전시장에도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생활가전 부문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제품군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동부대우전자 제품 경우 동급 제품에 비해 20~30% 가량 가격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차별화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ODM으로 추진하는 TV부문 역시 이전 평판TV 초기 시장과 달리 중저가 제품 시장은 중소기업간 경쟁 구도가 됐기 때문에, 상품성만 어느 정도 갖추면 잠재력은 충분하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 부문 확장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화된 부분은 없다"며 "기존 동부그룹 소재와 부품 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그룹은 지난해 8월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올해 1월 8일 인수 본 계약을 체결했으며, 2월 15일 인수대금을 납입하고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작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형근기자 bass007@
대우일렉트로닉스가 동부대우전자로 사명을 바꾸고 본격적인 가전사업 확장에 돌입한다. 동부대우전자는 올해 TV와 에어컨, 소형가전까지 영역을 확대해 오는 2017년 매출액 5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에 달하는 종합가전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1일 동부대우전자는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대우전자 사명 및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재형 동부대우전자 대표(부회장)는 이날 행사에서 "사명과 비전 선포를 계기로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영업ㆍ생산ㆍ개발ㆍ관리 등 모든 측면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기존 전자사업과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첨단 종합전자회사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동부대우전자는 국내에서 각 제품별로 사용하던 기존 브랜드를 비롯해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우' 제품 브랜드는 계속 사용할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는 현재 냉장고, 세탁기, 주방기기 등으로 나눠진 사업영역에 TV와 에어컨, 청소기 등 소형가전 제품을 추가해 종합가전회사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TV는 단순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이 아닌 제조자개발생산방식(ODM)을 추진 중이며, 에어컨과 소형가전도 ODM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해 동부대우전자 매출은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이었으며, 제품 별 비중은 냉장고 47%, 세탁기 32%, 주방기기 17%, 기타 4%였다.
이 회사는 매출을 4년 내에 지난해 2.5배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신규사업과 신시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해외시장에 집중했던 사업전략에서 내수비중을 더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동부대우전자가 국내서 세탁기와 냉장고 부문을 강화하면, 국내 삼성전자와 LG전자로 양분된 가전시장에도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생활가전 부문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제품군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동부대우전자 제품 경우 동급 제품에 비해 20~30% 가량 가격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차별화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ODM으로 추진하는 TV부문 역시 이전 평판TV 초기 시장과 달리 중저가 제품 시장은 중소기업간 경쟁 구도가 됐기 때문에, 상품성만 어느 정도 갖추면 잠재력은 충분하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 부문 확장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화된 부분은 없다"며 "기존 동부그룹 소재와 부품 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그룹은 지난해 8월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올해 1월 8일 인수 본 계약을 체결했으며, 2월 15일 인수대금을 납입하고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작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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