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 보류했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올 하반기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1일 "올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여러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도 지난 28일 환경부와의 `토양안전보전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에서 한 언론사와 만나 "당장 상반기는 어렵고 올 9~10월 경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위해 기업공개(IPO)를 신청했지만 유럽발 재정위기 여파로 국내 경기가 침체되는 등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지난해 6월 신청 2달만에 철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는 조만간 상장 관련 테스크포스(TF)를 재구성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현대오일뱅크의 공모 규모를 대략 1조5000억원에서 2조원 가량으로 추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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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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