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가 각자대표 경영체제로 바뀌는 등 신성그룹이 전문 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신성그룹은 지난 22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성솔라에너지와 신성이엔지, 신성에프에이 등 3개 사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신성솔라에너지는 제조ㆍ영업본부 총괄 김호식 사장을 대표이사로 새로 선임, 이완근 대표이사 회장과 각자대표체제로 바뀌었다. 김 대표는 2008년 신성솔라에너지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사장으로 취임했다.

회사측은 김 대표가 기존 생산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생산라인의 안정화를 이뤄내 국내 최초 단결정 태양전지 효율 18%와 19% 양산에 성공하는 데 기여했으며, 국내 기업 최초로 생산라인 장비 국산화를 실현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대표로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신성이엔지는 국내사업본부 총괄을 맡던 안윤수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새로 선임, 기존 이순구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됐다. 아울러 신성에프에이는 김주헌 부회장을 대표로 선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태양광,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의 불황 속에서 보다 전문화된 경영체제 구축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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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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