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둘러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7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직권상정을 국회의장에게 요청하자고 민주당 측에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직권상정할 이유가 없다며 일축했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양당 원내대표가 정부조직개편과 관련된 법안을 원안대로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하도록 요청하자"며 "여야 협상과정에서 합의된 내용을 갖고 국회의원 개개인에게 투표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자"고 제안했다.
이 원내대표는 "여야 협상과정에서 방송통신위원회 관련 사항 이외에는 합의가 거의 된 만큼 이를 기반으로 수정안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하지만 박기춘 민주당 원내대표가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제안한 3대 조건에 대해서는 "법률을 위반하고 원칙을 훼손하는 것인 만큼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많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 원내대표의 직권상정 제안에 대해 "직권상정은 여야가 합의하기 전에는 할 수 없다"며 "국회법을 지키면 행정안전위에서 안건조정위를 진행해야 하는데 어떻게 직권상정 얘기가 나오느냐"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수정안을 만들어 방통위와 관련된 것을 제외한 나머지 합의된 부분은 즉시 합의해서 처리하자는 데는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민주당 지도부를 겨냥해 "우리나라 정치 지도자들이 본연의 소임이 무엇인지 스스로 다시 한 번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에둘러 비판한 것에 대해 논평을 통해 "박 대통령 스스로 그 말씀을 돌아보기 바란다. 압박정치는 그만하고 대통령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달라"고 비판했다.
이호승기자 yos547@
새누리당은 7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직권상정을 국회의장에게 요청하자고 민주당 측에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직권상정할 이유가 없다며 일축했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양당 원내대표가 정부조직개편과 관련된 법안을 원안대로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하도록 요청하자"며 "여야 협상과정에서 합의된 내용을 갖고 국회의원 개개인에게 투표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자"고 제안했다.
이 원내대표는 "여야 협상과정에서 방송통신위원회 관련 사항 이외에는 합의가 거의 된 만큼 이를 기반으로 수정안을 만들자"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원내대표의 직권상정 제안에 대해 "직권상정은 여야가 합의하기 전에는 할 수 없다"며 "국회법을 지키면 행정안전위에서 안건조정위를 진행해야 하는데 어떻게 직권상정 얘기가 나오느냐"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수정안을 만들어 방통위와 관련된 것을 제외한 나머지 합의된 부분은 즉시 합의해서 처리하자는 데는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민주당 지도부를 겨냥해 "우리나라 정치 지도자들이 본연의 소임이 무엇인지 스스로 다시 한 번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에둘러 비판한 것에 대해 논평을 통해 "박 대통령 스스로 그 말씀을 돌아보기 바란다. 압박정치는 그만하고 대통령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달라"고 비판했다.
이호승기자 yos547@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