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가격을 낮추기 위해 한국과 공동 수입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일본 경제산업성 관계자는 9월 이전에 양국 관계부처가 만나 가격 정보 등을 교환함으로써 가스 생산국에 대한 가격 협상력을 높이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일본정부의 계획에 대해 한국 정부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일본과 한국은 세계 LNG 수입량의 약 50%를 점하고 있지만, 원유 가격에 연동하는 계약으로 미국이나 유럽보다 비싼 가격에 수입하고 있다.

아베 신조 내각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전을 대체하기 위해 LNG 수입을 늘린 탓에 지난해 6조 9000억 엔(약 80조원)에 이르는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한 해만 일본은 6조 엔에 이르는 LNG 8천730만 메트릭톤을 수입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