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대한지적공사는 20일 국제측량사연맹(FIG) 사무국에 이현숙 공간정보연구원 기술개발팀 대리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FIG는 1978년 파리에서 유럽 7개국의 측량사위원회로 창립된 회원국 간 상호협력 및 측량기술교육,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정부기구로 지난해 기준 86개국 103개 회원단체가 속해 있다. 지적공사는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창립 후 처음으로 여성 지사장을 파견한 데 이어 마찬가지로 아시아 최초로 국제기구에 여성인력을 파견하는 실적을 거두게 됐다.

이 대리는 최대 2년 동안 FIG 사무국에서 총회 및 상임위원회 개최, 유관기관과의 활동, 측량교육 및 연구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김영호 사장은 "금녀(禁女)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에서 남성 못지않은 업무추진력과 기술력을 가진 여성인력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함은 물론, 남성위주의 조직문화에 부드러운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새바람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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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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