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구팀, 빠른속도 조어 재구성 프로그램 개발
현재 사용되는 언어들의 뿌리인 조상언어를 빠른 속도로 재구성해 낼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12일(현지시간) 사이언스데일리와 BBC뉴스에 따르면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과학자들은 언어학자들이 고대어를 추적할 때 사용하는 확률추정 방식을 이용해 모든 현존 언어의 조어를 빠른 속도로 재구성할 수 있는 컴퓨터 모델을 개발했다고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
확률추정은 논리적 추론과 통계 자료를 조합해 결과를 예측하는 방식이다.
연구진은 이런 모델을 이용해 현재 사용되고 있는 14만여개의 단어들로부터 약 7000년 전 사용됐을 것으로 예상되는 600여개의 `오스트로네시아 조어'를 재구성할 수 있었으며 이를 언어학자들의 수작업 결과와 비교한 결과 85%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오스트로네시아 조어는 동남아시아와 아시아 대륙 일부 지역, 태평양 및 오스트랄라시아(호주, 태즈메이니아, 뉴질랜드, 인근 남태평양 제도를 망라한 지역) 언어의 뿌리로 인도-유럽 조어, 아프로아시아 조어와 함께 지금까지 알려진 인류 최고의 언어다.
연구진은 이렇게 재구성한 조어를 토대로 광범위한 고대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차 언어들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는 단서로 삼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사라질 위기에 있는 언어를 기록하고 유지해 전통문화와 지식을 보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장차 이 모델을 이용해 북미 원주민의 조어를 재구성할 계획이다.
정용철기자 jungyc@
현재 사용되는 언어들의 뿌리인 조상언어를 빠른 속도로 재구성해 낼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12일(현지시간) 사이언스데일리와 BBC뉴스에 따르면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과학자들은 언어학자들이 고대어를 추적할 때 사용하는 확률추정 방식을 이용해 모든 현존 언어의 조어를 빠른 속도로 재구성할 수 있는 컴퓨터 모델을 개발했다고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
확률추정은 논리적 추론과 통계 자료를 조합해 결과를 예측하는 방식이다.
연구진은 이런 모델을 이용해 현재 사용되고 있는 14만여개의 단어들로부터 약 7000년 전 사용됐을 것으로 예상되는 600여개의 `오스트로네시아 조어'를 재구성할 수 있었으며 이를 언어학자들의 수작업 결과와 비교한 결과 85%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렇게 재구성한 조어를 토대로 광범위한 고대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차 언어들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는 단서로 삼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사라질 위기에 있는 언어를 기록하고 유지해 전통문화와 지식을 보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장차 이 모델을 이용해 북미 원주민의 조어를 재구성할 계획이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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