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전력공사와 세남노이 수력발전사업 전력구매계약 …매년 1천300억원 수익 기대
한국서부발전과 SK건설이 태국에 전력을 공급한다. 서부발전과 SK건설은 6일 라오스 수도 비에티안에서 태국전력공사와 `세남노이 수력발전사업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부발전은 라오스 세남노이 발전소가 완성되면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의 90%에 해당하는 연간 1천575GWh를 27년간 태국에 판매하게 됐으며 나머지 10%를 라오스에 공급한다. 더불어 수력발전소에서 태국 국경까지 약 160㎞에 달하는 송전시설도 새로 짓는 다. 이번 판매 계약으로 서부발전ㆍSK건설 컨소시엄은 매년 1천300억 원의 안정적인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발전과 SK건설은 컨소시엄 지분의 25%와 26%를 소유하고 있어 추가 배당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양사는 지난 2005년 컨소시엄을 구성해 세남노이 수력발전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메콩강에 3개 댐을 쌓고 지하수로와 발전소를 건설해 전력을 생산하는 사업으로 총 발전용량이 410MW에 달한다.

공사비는 6억8천만 달러가 투입되며 올해 8월 착공해 2019년 발전소 건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SK건설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부발전 측 역시 "태국은 전력수요가 매년 4.6%씩 증가하고 있으나 환경규제 등으로 발전설비를 신설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성공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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