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고졸 사무기술직 사원인 중공업사관학교 2기 생도 100여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중공업사관학교'는 대우조선해양이 이들을 중공업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자체 전문 교육기관이다.

고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채는 `공과대학'과 `설계 및 생산관리 전문가'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작년 1기 선발 때는 분야를 세분화하지 않았다. 서류전형에만 2500여명이 지원해 2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합격자 출신은 하나고교를 포함한 자율형 사립고 5명, 특수목적고와 해외 고교 8명, 특성화고 25명이며 나머지는 모두 일반계고 출신이다. 또 여성 합격자가 전체의 20%가량 됐다. 총 72개 고교 합격자 가운데 서울ㆍ경기 지역 출신이 29%로 가장 많았다.

대우조선해양 측은"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새롭게 합류할 2기 사관생도들을 세계 최고의 해양ㆍ조선 전문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기자 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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