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계의 `손톱 밑 가시`를 뽑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17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1월 중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 뽑기 위한 힐링 데스크` 개최를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인수위가 중소기업의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현장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인수위에 건의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중기중앙회가 지난 8∼15일까지 일주일 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손톱 밑 가시 발굴 조사`를 실시한 결과 홈페이지와 문서 등을 통해 총 222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현장의 기대와 희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며 "힐링데스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관계부처에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당선인은 지난해 8월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손톱 밑 가시를 뽑아내듯 중소기업의 제도ㆍ관행을 고쳐나가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호승기자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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