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구글의 저가 태블릿PC인 넥서스7이 애플 아이패드를 앞질러 첫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대만 중앙통신사(CNA)는 일본의 가전제품 순위 전문 사이트 `BCN 랭킹`을 인용, 지난달 넥서스7의 시장 점유율이 44.4%, 아이패드의 시장 점유율이 40.1%로 각각 나타났다고 17일 보도했다.

애플 아이패드는 2010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1위 자리를 지켜왔다.

CNA는 구글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전략이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넥서스7은 구글과 대만 컴퓨터 업체인 아수스텍이 공동으로 생산한 제품이다. 아울러 지난해 연말 아이패드의 물량 공급 부족도 시장 점유율이 역전된 배경으로 꼽혔다.

한편 소니, 후지쯔 등 일본 업체의 태블릿PC 시장 점유율은 2~3%에 그쳤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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