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기금 운용 업무를 수행할 시중은행으로 우리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이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10일 민간 전문가의 제안서 평가 등 경쟁입찰 절차와 국민주택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앞으로 5년 간 기금의 운용ㆍ관리업무를 위탁 수행할 6개 시중은행을 선정해 발표했다.

일반수탁은행으로 선정된 5개 은행은 청약저축, 주택채권 및 주택자금 대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총괄수탁은행으로 선정된 우리은행은 일반수탁은행이 수행하는 업무와 함께 자금관리 등 집행을 총괄하게 된다.

해당 은행들은 오는 2월 중 국토부와 협상을 거쳐 계약을 체결한 뒤 4월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적격자로 선정된 6개 은행 모두 위탁수수료를 최저 수준(예정가격의 50%, 사업자대출은 40%)을 제출함에 따라 위탁수수료 추가 절감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수탁은행이 현행 5개에서 6개 은행으로 확대돼 기금업무에 대한 국민들의 이용 편리성이 증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금 업무가 가능한 은행 영업점 수는 기존 4400여 개에서 5600여 개로 늘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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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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