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최근 밀가루 제품의 출고가격을 평균 8.8% 인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미 지난달 29일부터 대형마트 등에서는 CJ제일제당 강력분은 6.5%, 중력분과 박력분은 9.6% 인상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밀가루값 인상은 대선 직후인 지난달 21일 동아원이 밀가루출고가를 평균 8.7% 인상한데 따른 것이다. 대한제분도 이번 주 중 밀가루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밀가루 가격 상승으로 밀가루를 원료로 쓰는 제품의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현재 반입되고 있는 작년 6월분 원맥의 가격이 연초대비 40% 오른 상태"라며 "국제 곡물시세와 원맥 재고가격 등을 고려할 때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나리기자 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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