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전 세계를 강타한 강남 스타일 열풍이 2013년 새해 들어서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난해 7월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소개되기 시작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5개 여만인 지난해 12월 중순 세계 최초로 10억 뷰를 돌파한데 이어 새해 1월1일을 기해서는 불과 열흘도 안돼 11억뷰를 넘어섰다. 12월31일에는 미국의 심장부인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한해를 마감하는 공연을 갖고, 2102년의 대미를 장식했다.
싸이는 이처럼,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 가장 상징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싸이 광풍의 효과는 단순히 그가 유튜브나 각종 공연, 광고로 거둬들인 수익이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한 것을 훨씬 능가한다. 홍보 전문가들은 싸이가 미국의 인기차트 빌보드에 2위를 기록할 당시, 유형 무형의 가치를 합해 1조원대 이상의 경제적 가치가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우리는 2002년 월드컵 4강 열기가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와 국가 이미지를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소중한 경험을 갖고 있다. 당시 전국민이 내 뿜었던 열정과 문화적 열기는 우리나라를 동방의 한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서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다이나믹 코리아로 세계에 각인시키는 역할을 했다.
월드컵 이후 10여년만에 찾아온 싸이열풍은 우리나라를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문화강국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미 강남스타일은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 국내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기업가치를 끌어 올리는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 나가본 사람이라면, 싸이 열풍의 효과를 실감할 수 있다. 실제 한 애니메이션 벤처기업 대표는 해외에 나가보면, 싸이효과가 얼마나 큰지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그 효과로 세계 사람들과 더 빨리 소통하고,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얻고 있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싸이의 성공은 개인적인 열정의 힘이기도 하지만, 전 세계를 단숨에 하나의 공동체로 만들어 놓는 인터넷 네트워크 힘이기도 하다. 싸이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가 세계 최고 수준의 유무선 인프라와 결합되면서, 과거에는 지리적 거리감과 문화적 장벽 때문에 상상할 수도 없어던 문화적 폭발력을 가져온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 최고수준의 디지털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각 가정마다 100Mbps급 이상의 초고속인터넷이 지원되고 있고, 20∼30Mbps급을 지원하는 LTE 가입자가 전체 인구의 1/3에 육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시대의 핵심인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력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제 세계에서 가장 앞선 디지털 경쟁력을 가진 디지털 강국에서, 강남스타일과 같이 세계인들에 어필할 수 있는 디지털 문화강국으로 도약할 때다. 싸이 열풍에서 그치지 않고, 디지털 시대 세계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제2, 제3의 싸이를 계속 발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동안 뿔뿔이 흩어놨던 스마트 생태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이 절실하다. 인터넷 네트워크(N) 뿐만 아니라 단말기(D), 플랫폼(P)과 디지털 콘텐츠 등 C-P-N-D를 하나로 통합할 때, 디지털문화 강국도 한발 더 다가올 것이다.
이중삼중의 규제와 오프라인 중심의 문화콘텐츠 규제정책도 디지털 시대에 맞게 재정비돼야한다. 특히 디지털시대 대표적인 콘텐츠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방송, 게임 등은 그동안 양적, 질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인 진화나 시장의 요구와는 달리 각종 규제장벽들로 인해 어려움이 컸다.
최경섭 정보미디어부장
싸이는 이처럼,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 가장 상징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싸이 광풍의 효과는 단순히 그가 유튜브나 각종 공연, 광고로 거둬들인 수익이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한 것을 훨씬 능가한다. 홍보 전문가들은 싸이가 미국의 인기차트 빌보드에 2위를 기록할 당시, 유형 무형의 가치를 합해 1조원대 이상의 경제적 가치가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우리는 2002년 월드컵 4강 열기가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와 국가 이미지를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소중한 경험을 갖고 있다. 당시 전국민이 내 뿜었던 열정과 문화적 열기는 우리나라를 동방의 한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서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다이나믹 코리아로 세계에 각인시키는 역할을 했다.
월드컵 이후 10여년만에 찾아온 싸이열풍은 우리나라를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문화강국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미 강남스타일은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 국내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기업가치를 끌어 올리는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 나가본 사람이라면, 싸이 열풍의 효과를 실감할 수 있다. 실제 한 애니메이션 벤처기업 대표는 해외에 나가보면, 싸이효과가 얼마나 큰지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그 효과로 세계 사람들과 더 빨리 소통하고,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얻고 있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 최고수준의 디지털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각 가정마다 100Mbps급 이상의 초고속인터넷이 지원되고 있고, 20∼30Mbps급을 지원하는 LTE 가입자가 전체 인구의 1/3에 육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시대의 핵심인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력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제 세계에서 가장 앞선 디지털 경쟁력을 가진 디지털 강국에서, 강남스타일과 같이 세계인들에 어필할 수 있는 디지털 문화강국으로 도약할 때다. 싸이 열풍에서 그치지 않고, 디지털 시대 세계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제2, 제3의 싸이를 계속 발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동안 뿔뿔이 흩어놨던 스마트 생태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이 절실하다. 인터넷 네트워크(N) 뿐만 아니라 단말기(D), 플랫폼(P)과 디지털 콘텐츠 등 C-P-N-D를 하나로 통합할 때, 디지털문화 강국도 한발 더 다가올 것이다.
이중삼중의 규제와 오프라인 중심의 문화콘텐츠 규제정책도 디지털 시대에 맞게 재정비돼야한다. 특히 디지털시대 대표적인 콘텐츠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방송, 게임 등은 그동안 양적, 질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인 진화나 시장의 요구와는 달리 각종 규제장벽들로 인해 어려움이 컸다.
최경섭 정보미디어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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