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위치기반서비스(LBS)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세계 최대 이동통신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의 계열사인 문종훈 SK마케팅앤컴퍼니(SK M&C) 사장과 중국법인 SK텔레콤 차이나의 함희혁 대표는 지난 5일까지 이틀동안 중국 선양 '차이나 모바일 랴오닝성 분공사'를 방문했다. 차이나 모바일은 LBS, 음악, 게임 등 총 9개 사업 분야별로 본사가 아닌 특정 성의 공사가 해당 업무를 총괄하도록 하고 있다. LBS 기지는 2006년부터 랴오닝성 분공사에 설립돼 차이나 모바일의 위치기반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LBS 기술ㆍ서비스 경쟁력에 대해 차이나 모바일이 전반적인 협력 의사를 밝혀 왔으며, 그 첫 단계로 계약체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LBS기술과 서비스 컨설팅을 통해 사업 전략, 기술 구성 및 서비스 운영, 단말 기획 등 차이나 모바일의 LBS 사업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중국 선양 현지에 이동통신 기지국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RTTI, Real Time Traffic Information) 솔루션 테스트베드를 공급하기로 했다. 테스트베드는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중국 전역의 실시간 교통정보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함희혁 SK텔레콤 차이나 대표는 "차이나 모바일과의 협력을 계기로, 대한민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이동통신 사업자가 협력해 LBS 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글로벌 성공 사례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사진> SK텔레콤은 문종훈 SK마케팅앤컴퍼니 사장과 함희혁 SK텔레콤차이나 대표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중국 선양의 '차이나 모바일 랴오닝성 분공사'를 방문해, 위치기반서비스(LBS) 사업 협력 체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훼이 차이나 모바일 LBS 기지 총경리(왼쪽3번째부터), 문종훈 SK M&C 사장, 랑꾸이핑 차이나 모바일 랴오닝성 분공사 부총경리, 함희혁 SK텔레콤차이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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