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4일 서울 회현동 본점 강당에서 창립 11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점장 등 총 560여명이 참석했으며 30년 넘게 대를 이어 우리은행과 거래하며 114년 역사를 함께 한 장기 고객들도 참석했다. 우리은행 114년 역사를 돌아보는 '기념 영상'으로 시작된 행사는 이순우 은행장의 창립기념사와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 임혁 노조위원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또 이 행장이 참석한 고객 20여명에게 일일이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축하공연 무대에서는 지난해 입행한 특성화고등학교 출신 신입행원 30여명이 공연을 펼쳤다.

이 행장은 창립기념사에서 '화폐융통(貨幣融通)은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本)'이라는 우리은행 창립 이념을 언급하며, 은행의 소명은 예금을 받고 대출을 해서 이익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개척과 도전을 같이 하며 미래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참된 은행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참된 은행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희망을 실현하는 사랑받는 은행'을 2013년 경영목표로 정하고 사회적 소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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