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이달초 가동… 포스코ICT 상반기중 도입
올해 IT서비스 업체들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그동안 IT서비스 업체들은 저전력과 고객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추진해 왔고, 새해들어 본격적은 운영을 시작한다.

LG CNS(대표 김대훈)는 이달 초 부산에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구축은 끝났지만 사용승인을 받고 사업을 하기 위해 테스트를 하고 있다"면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구분하는 것은 고객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 여부인데 이미 상암이나 가산 데이터센터에서 일부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인프라적인적 측면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맞춰 갖춰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부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에 비해서는 외기공조를 통해 냉방비를 아끼는 저전력구조로 개발됐다. 하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고전력 기반 시설도 마련해 뒀다.

삼성SDS(대표 고순동)는 현재 국내는 수원ㆍ과천ㆍ대덕ㆍ구미에, 해외에는 미국ㆍ영국ㆍ 중국ㆍ싱가포르 등 총 8곳의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이중 ICT수원센터는 2007년 말에 개관한 차세대 데이터센터로 과천ㆍ대덕ㆍ구미센터를 잇는 상호 백업체제를 구축했다. 2007년 말 개관한 수원 데이터센터 내에는 `삼성SDS 클라우드컴퓨팅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SK C&C(대표 정철길)는 대전을 비롯해 일산과 보라매 등 국내 3군데 데이터센터를 갖추고 있다. SK그룹은 SK텔레콤에서 KT에 맞서 클라우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대전에 있는 SK C&C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SK텔레콤에서 클라우드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어 양 계열사가 협력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확대할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것이다.

포스코ICT(대표 허남석)는 지난해 10월 포스코 그룹 데이터센터를 충주로 이전했다. 포스코ICT는 올 상반기부터 충주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그룹사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올 상반기 계열사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클라우드가 도입될 것"이라면서 "포스코ICT는 충주 데이터센터 가동을 계기로 포스코, 포스코건설 등 패밀리사를 대상으로 데스크톱 가상화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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