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가 빅데이터가 본격화되면서 저장용량이 엑사바이트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27일 HDS 국내 총판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에 따르면 HDS 최고기술책임자(CTO) 휴 요시다 부사장은 2013년도 스토리지 업계 10대 전망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내년에는 스토리지의 하드웨어(HW) 기능이 다양해지고 용량 수요가 늘어나 설비투자비용이 운영비용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년에는 기업이 향후 4∼5년을 고려한 전체 스토리지 구매방식에서 당장 필요한 만큼 구매하는 새로운 소비모델이 부각되고, 데이터 증가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데이터 복제 관리가 대두될 것으로 HDS는 전망했다.

기존에는 가격과 내구성 문제로 대형 스토리지 제품에 탑재가 제한적이었던 고성능 플래시메모리가 내년에는 적용이 확대돼 대형 스토리지 제품에 특화된 플래시 컨트롤러가 등장하는 것은 물론, 가상화 환경이 커지면서 저사양급 대형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 역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HDS는 데이터 아카이빙과 데이터 공유를 위한 콘텐츠 플랫폼 사용 활성화 △복잡한 업무환경을 위한 HW 보조컨트롤러 활용 △모바일 기기 증가에 따른 안전한 플랫폼 구축 △보다 완성도 높은 통합제품 등장 등을 내년 트렌드로 꼽았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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