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이 미국 공공기관으로부터 역삼투필터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웅진케미칼은 지난 11월 미국 로스엔젤리스 오렌지카운티 수도관리국(OCWD)과 8인치 역삼투필터 제품 약 1000여 개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납품계약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웅진케미칼 외에는 모두 해외 관련 유명 기업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지난 1994년 국내 최초 역삼투필터를 개발해 국내 관련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해외 50여개국 이상에 가정용 및 산업용 역삼투필터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미국 에너하임에 역삼투필터 생산공장을 갖춘 회사는 전 세계 수 처리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을 세계 판매확대를 위한 중요한 수출거점으로 확보하고 기존의 중국 생산공장 및 인도사무소, 중동사무소, 싱가포르사무소, 스페인사무소 등을 통해 해외 판매에 박차를 가해 2013년 필터부문에서 약 1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약 1000억원의 시장규모로 연평균 10%씩 성장하고 있는 세계 역삼투분리막 시장에서 미국은 가장 큰 규모의 시장"이라며 "이번 제품 납품 계약을 토대로 미국시장은 물론, 최근 상승하고 있는 중동시장으로의 제품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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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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