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김종인ㆍ김광두ㆍ진념 등 거론
예상깨고 깜짝인사 가능성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인수위원장 등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선안을 발표한다. 차기 정부 내각ㆍ청와대 비서진 등 주요 요직의 윤곽이 드러난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박 당선인은 2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기중앙회 회장단 및 소상공인단체 연합회 임원단과의 연쇄회동 후 인수위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조만간, 빠르면 내일이라도 발표하겠다"며 "(인수위 조직)다는 아니지만 부분 부분이라도 발표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박 당선인은 27일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총괄간사 등 핵심 직책을 우선 발표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뒤이어 비서실 추가 인사 등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당선인 측에 따르면, 이번 인수위의 규모는 20여명 안팎의 인수위원과 7~8개 분과, 100명 이상의 실무진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해졌다. 당 안팎에서는 이번 인수위 인사는 철저한 실무 중심의 정책 인사가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인수위원장 후보로 박 당선인의 대선공약을 만든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을 비롯해 한광옥 전 새누리당 100% 대한민국 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박상증 전 참여연대 공동대표, 송호근 서울대 교수, 진념 전 경제부총리와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다만 실무를 총괄하는 인수위 부위원장직에는 현역 의원 기용이 유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대선공약을 입안한 진영 전 행추위 부위원장과 이주영 전 선대위 특보 단장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박 당선인이 기존 예상을 깨고 비서실장에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을, 수석부대변인에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를 임명한 바 있어, 이번 인선에도 깜짝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정일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