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캔디팡 등 스마트폰 게임이 국민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게임을 할 경우 각종 질환의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이대목동병원 어깨질환센터(센터장 신상진)는 평소 스마트폰 게임을 할 때 생길 수 있는 질환과 그 예방법을 발표했다.
신상진 이대목동병원 어깨질환센터 센터장은 스마트폰 게임으로 손가락 관절염, 거북목 증후군, 손목 터널 증후군 등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 센터장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할 때는 짧은 시간동안 손가락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주변 근육과 힘줄에 충격을 주게 된다"며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결국 손가락 관절이 손상되는 관절염이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보통 손가락이 붓거나 뻐근해지며, 찌릿한 통증이 손바닥에 퍼지는 증상이 나타나 상태가 심해지면 손잡이, 펜 등을 잡을 때 손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신 센터장은 "손가락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게임을 장시간 하는 것은 자제하고 50분 게임 후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며 손가락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손가락에 통증이 느껴질 때는 게임을 멈추고 차가운 물에 손을 담근 채 주먹을 쥐었다 폈다 반복하며 스트레칭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눈높이 보다 낮은 곳에서 계속 바라보게 되면 `거북목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거북목증후군은 전체적으로 목뼈의 전만이 소실돼 머리가 숙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개가 앞으로 빠져서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거북목증후군이 있으면 뒷목의 통증은 물론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
그는 "게임을 할 때 스마트폰을 눈높이까지 올리고 의식적으로 허리와 어깨를 펴서 목을 세우는 자세를 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평소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규칙적인 운동으로 목과 어깨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손목을 고정한 채로 장시간 손가락만 움직일 경우 손목에 뼈와 인대가 있는 통로가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했을 때 손끝으로 가는 신경이 눌려 팔이 저리거나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손목터널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손가락 끝이 찌릿찌릿하게 느껴지며 주로 엄지, 검지, 장지와 손바닥의 감각이 둔해지고 뻣뻣한 느낌이 생긴다. 주로 야간과 새벽에 손목의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신 센터장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다보면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게임을 하더라도 몸에 무리가 가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게임을 하며 생길 수 있는 질환들을 알고 평소에 의식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
4일 이대목동병원 어깨질환센터(센터장 신상진)는 평소 스마트폰 게임을 할 때 생길 수 있는 질환과 그 예방법을 발표했다.
신상진 이대목동병원 어깨질환센터 센터장은 스마트폰 게임으로 손가락 관절염, 거북목 증후군, 손목 터널 증후군 등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 센터장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할 때는 짧은 시간동안 손가락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주변 근육과 힘줄에 충격을 주게 된다"며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결국 손가락 관절이 손상되는 관절염이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 센터장은 "손가락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게임을 장시간 하는 것은 자제하고 50분 게임 후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며 손가락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손가락에 통증이 느껴질 때는 게임을 멈추고 차가운 물에 손을 담근 채 주먹을 쥐었다 폈다 반복하며 스트레칭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눈높이 보다 낮은 곳에서 계속 바라보게 되면 `거북목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거북목증후군은 전체적으로 목뼈의 전만이 소실돼 머리가 숙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개가 앞으로 빠져서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거북목증후군이 있으면 뒷목의 통증은 물론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
그는 "게임을 할 때 스마트폰을 눈높이까지 올리고 의식적으로 허리와 어깨를 펴서 목을 세우는 자세를 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평소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규칙적인 운동으로 목과 어깨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손목을 고정한 채로 장시간 손가락만 움직일 경우 손목에 뼈와 인대가 있는 통로가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했을 때 손끝으로 가는 신경이 눌려 팔이 저리거나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손목터널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손가락 끝이 찌릿찌릿하게 느껴지며 주로 엄지, 검지, 장지와 손바닥의 감각이 둔해지고 뻣뻣한 느낌이 생긴다. 주로 야간과 새벽에 손목의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신 센터장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다보면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게임을 하더라도 몸에 무리가 가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게임을 하며 생길 수 있는 질환들을 알고 평소에 의식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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