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이 비주력 사업인 직물사업 사업부를 분할하고 해당 해외법인을 매각하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개편을 완료했다. 이는 웅진그룹 계열사 중 코웨이와 함께 자생력을 갖춘 웅진케미칼이 독자 생존력를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웅진케미칼은 4일 텍스타일 사업부를 지난 1일 부로 분리, 별도 신설법인인 웅진텍스타일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학섬유 제조와 판매사업은 웅진케미칼이, 직물사업은 웅진텍스타일이 담당하게 됐다.
신설법인은 웅진케미칼이 100% 지분을 보유하는 자회사 방식으로 설립됐으며, 서울 구로구 에이스트윈타워에 사무실이 마련됐다. 웅진텍스타일은 유니폼소재팀과 생활소재팀, 의류소재팀 3개 팀에서 각각 국내외 유니폼 원단과 해외 대형 고객사 의류원단 및 각종 극세사 클리너 완제품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염기동 웅진텍스타일 대표는 "지난 40여년간 영위해 온 직물사업을 토대로 업종의 성격에 최적화된 조직규모와 의사결정구조를 구축하고, 사업의 전문성과 경영의 효율성을 강화해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의 직물회사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웅진케미칼은 아울러 주식 91%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PT웅진텍스타일 매각을 추진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각은 주식양수도에 의한 경쟁입찰 또는 1대1 협상을 통해 진행되며 매각주관사는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으로 정했다.
웅진케미칼의 이같은 움직임은 화학섬유, 필터 등 주력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자생력을 갖춘 직물사업을 독자생존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도다. 실제 웅진케미칼은 지난 30년간 직물산업에서 나름 좋은 실적을 거뒀지만, 노동 집약적인 산업의 특성 상 중국 등 신흥 경쟁자들에게 국제 경쟁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웅진케미칼의 매출 1조834억원 중 직물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1%였으며 해외법인인 PT웅진텍스타일의 매출(약 700억원)을 합치더라도 약 17% 수준에 불과했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매각을 통해 현금 유동성을 높여 신성장동력 사업강화에 박차를 가해 회사의 경쟁력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웅진케미칼은 4일 텍스타일 사업부를 지난 1일 부로 분리, 별도 신설법인인 웅진텍스타일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학섬유 제조와 판매사업은 웅진케미칼이, 직물사업은 웅진텍스타일이 담당하게 됐다.
신설법인은 웅진케미칼이 100% 지분을 보유하는 자회사 방식으로 설립됐으며, 서울 구로구 에이스트윈타워에 사무실이 마련됐다. 웅진텍스타일은 유니폼소재팀과 생활소재팀, 의류소재팀 3개 팀에서 각각 국내외 유니폼 원단과 해외 대형 고객사 의류원단 및 각종 극세사 클리너 완제품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염기동 웅진텍스타일 대표는 "지난 40여년간 영위해 온 직물사업을 토대로 업종의 성격에 최적화된 조직규모와 의사결정구조를 구축하고, 사업의 전문성과 경영의 효율성을 강화해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의 직물회사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웅진케미칼의 이같은 움직임은 화학섬유, 필터 등 주력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자생력을 갖춘 직물사업을 독자생존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도다. 실제 웅진케미칼은 지난 30년간 직물산업에서 나름 좋은 실적을 거뒀지만, 노동 집약적인 산업의 특성 상 중국 등 신흥 경쟁자들에게 국제 경쟁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웅진케미칼의 매출 1조834억원 중 직물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1%였으며 해외법인인 PT웅진텍스타일의 매출(약 700억원)을 합치더라도 약 17% 수준에 불과했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매각을 통해 현금 유동성을 높여 신성장동력 사업강화에 박차를 가해 회사의 경쟁력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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