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전문 교육기관인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과 국내 유일의 국가 연구소대학인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지식재산(IP)에 강한 연구개발(R&D)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원장 박건수)과 UST(총장 이은우)는 지난달 30일 '국가 R&D 효율화를 위한 IP-R&D 전문인력 양성 및 지식재산권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UST는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의 IP교육을 정규 교과목(1∼2학점)으로 개설해 신입생들이 필수적으로 수강토록 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재학생 전원이 IP교육을 이수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IP교육 시행과 함께 양 기관은 △UST 교수진에 대한 지식재산권 교육 및 컨설팅 △특허청 심사ㆍ심판관을 위한 신기술 교육 지원 △첨단 기술동향 정보 습득을 위한 DB 공유 △국유특허 관리 및 직무발명제도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 등에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UST와의 협력 외에 대덕특구 연구원을 대상으로 IP-R&D 교육을 확대 실시해 지식재산을 평가ㆍ활용ㆍ보호할 수 있는 IP인력 양성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표준 IP-R&D 교육 프로그램을 e-러닝으로 제작ㆍ보급하는 등 국가 R&D 효율화를 적극 추진, 지식재산 대중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박건수 원장은 "이번 업무협력으로 국가 R&D의 효율화를 위한 IP-R&D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국제지식재산연수원 차원에서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우 UST 총장은 "전 세계으로 특허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는 R&D 전문가가 갖춰야 할 필수 덕목인 만큼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학생들은 물론 교수진의 지식재산 역량을 한층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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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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