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 대폭 확대 방침… 빅데이터SW 구심체 역할 기대
빅데이터 관련 SW(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모임인 빅데이터솔루션포럼이 참여기업을 대폭 확대한다. 포럼이 이같은 방침을 정함에 따라 다른 기업들의 참여 정도에 따라 포럼이 국내 빅데이터 관련 SW기업들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빅데이터솔루션포럼은 문호를 개방해 참여기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포럼은 와이즈넛, 투비소프트, 야인소프트 등 각 영역의 8개 전문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기업들은 검색, OLAP(온라인 분석 처리), 시각화,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데이터 분석엔진 등 빅데이터 토털 솔루션을 구성하는 각 요소를 담당하고 있다.

강용성 와이즈넛 상무는 "빅데이터 관련 기술을 가진 기업이 포럼 참여를 희망하면 적극적으로 가입을 시킨다는 방침을 정했다"며 "참여기업이 늘어나게 되면 기업 간에 영역이 중복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폐쇄적으로 포럼을 운영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럼이 참여기업 확대를 추진하는 것은 참여기업이 많아질 수록 향후 늘어날 빅데이터 수요에 대응하는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강 상무는 "외국계 글로벌 기업은 인수합병을 통해 솔루션을 확보해 빅데이터 시장에 대응할 수 있지만, 국내 기업은 단독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며 "빅데이터 솔루션 포럼을 통해 빅데이터 요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국내 기업을 중심으로 참여기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참여기업을 30∼40개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럼에 따르면, 빅 데이터 관련 국내 SW기업들의 참여 타진이 잇따르고 있다.

포럼은 최근 참여기업들이 사용할 공동 브랜드로 `싸이밸류 얼라이언스(Cyvalue Alliance)'를 확정하는 등 사업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럼은 싸이밸류 얼라이언스 브랜드로 참여기업의 솔루션을 연동해 개별 사업에 적합한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고, 빅 데이터 프로젝트마다 투입될 솔루션 공급기업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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