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기피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서울대 이공계 자퇴생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이상민 의원(민주통합당)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받은 국립대학 이공계 자퇴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10개 거점 국립대학에서 총 1만1121명이 자퇴했고, 이중 이공계 학생이 66.5%인 7399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대는 지난 3년간 이공계 자퇴생이 48% 증가했고, 자퇴생 중 이공계 자퇴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년 늘어나 올해는 자퇴생 10명 중 8명이 이공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서울대 자퇴생은 총 369명이고, 이중 79.7%인 294명이 이공계였다. 서울대 자퇴생은 2010년 103명에서 2011년 138명, 2012년 128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공계 자퇴생은 2010년 75명에서 2011년 108명, 2012년 111명으로 증가폭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자퇴생 중 이공계생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0년 72.8%에서 2011년 78.3%, 212년 86.7%로 늘어났다.
10개 거점 국립대학 중 3년간 이공계 자퇴생이 가장 많은 곳은 강원대로, 총 1113명이 학교를 그만뒀다. 이어 전남대 993명, 부산대 917명, 전북대 784명, 충남대 742명, 경상대 737명, 경북대 713명, 충북대 693명, 제주대 413명, 서울대 29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민 의원은 "이공계 자퇴생이 매년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재학생 이공계 이탈현상은 고등학생들의 이공계 기피현상보다 더욱 큰 문제로, 졸업후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걱정이 그대로 나타난 것인 만큼 향후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소멸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23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이상민 의원(민주통합당)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받은 국립대학 이공계 자퇴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10개 거점 국립대학에서 총 1만1121명이 자퇴했고, 이중 이공계 학생이 66.5%인 7399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대는 지난 3년간 이공계 자퇴생이 48% 증가했고, 자퇴생 중 이공계 자퇴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년 늘어나 올해는 자퇴생 10명 중 8명이 이공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서울대 자퇴생은 총 369명이고, 이중 79.7%인 294명이 이공계였다. 서울대 자퇴생은 2010년 103명에서 2011년 138명, 2012년 128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공계 자퇴생은 2010년 75명에서 2011년 108명, 2012년 111명으로 증가폭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자퇴생 중 이공계생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0년 72.8%에서 2011년 78.3%, 212년 86.7%로 늘어났다.
10개 거점 국립대학 중 3년간 이공계 자퇴생이 가장 많은 곳은 강원대로, 총 1113명이 학교를 그만뒀다. 이어 전남대 993명, 부산대 917명, 전북대 784명, 충남대 742명, 경상대 737명, 경북대 713명, 충북대 693명, 제주대 413명, 서울대 29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민 의원은 "이공계 자퇴생이 매년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재학생 이공계 이탈현상은 고등학생들의 이공계 기피현상보다 더욱 큰 문제로, 졸업후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걱정이 그대로 나타난 것인 만큼 향후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소멸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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