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내년 봄 학기부터 미래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미래전략대학원 석사과정`을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공공정책ㆍ경제 등에 관한 5년 이내 단기적인 프로그램은 있었지만, 인류의 미래와 관련된 국가의 장기 전략을 발굴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사례는 드물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대비해 정부나 기업이 요구하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전략기획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길러낸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교수진으로는 이광형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이용훈 교수(전기및전자공학과), 오준호 특훈교수(기계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생명과학과), 정재승 교수(바이오및뇌공학과), 임춘택 교수(원자력및양자공학과)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

외부 교수진으로는 전 세계미래학회 회장인 짐 데이터(Jim Dator) 미 하와이대 교수를 비롯해 김진현 전 과기부장관, 유명희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등이 초청된 다. 교과과정은 다양한 과학적 예측방법을 통해 국제적ㆍ국지적 이슈에 관한 해결방안을 교육할 `미래학`과 과학기술ㆍ경제ㆍ국제관계 등에 대한 전략을 제시하는 `미래전략` 분야로 구성된다. 오는 14~19일 인터넷(http://admission.kaist.ac.kr/)을 통해 제1기 석사과정 학생을 모집하며, 기업체 임직원, 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원, 정부부처 공무원, 언론인, 군인 등을 대상으로 25명 이내로 선발한다. 수업은 일주일에 두 차례 야간제 강의로 이뤄지며, KAIST 대전 본원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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